중복·말복엔 '금계탕' 대신 '반계탕'을

2011. 7. 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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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내 '반계탕'을 맛 볼수 있는 곳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시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삼계탕의 평균 가격은 약 1만2000원으로 직장인에게 한끼 식사 비용으로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지난 14일 초복에 삼계탕을 먹기위해 식당을 찾은 이들은 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의 삼계탕을 '금계탕'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닭 반마리로 만든 '반계탕'을 찾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의도에 위치한 한 삼계탕 전문점 점주는 "반계탕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졌다"며 "3분의 2 가량이 반계탕으로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닭 한마리가 부담스러운 여성 고객들이 반계탕을 많이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삼계탕을 팔고 있는 모든 식당에서 반계탕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에 서울 시내에서 '반값'으로 몸보신할 수 있는 집들을 소개한다.

■15가지 한방재로 우려낸 구수한 국물맛…여의도 < 장수한방삼계탕 >

서울 영등포동 여의도백화점 지하에 위치한 '장수한방삼계탕'은 평일 오전 11시 40분이면 이미 점심식사를 위해 찾은 직장인들로 빈자리가 없다. 대표 메뉴인 한방삼계탕은 약 15가지 한약재를 넣어 끓여 구수한 국물을 맛 볼 수 있다. 반면 삼계탕은 텁텁하지 않은 깔끔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 여의도 < 장수한방삼계탕 >

반계탕이 부족한 사람을 위해 찹쌀밥도 무료로 제공하고 하고 있다. 한방삼계탕의 가격은 1만2000원, 한방반계탕은 7500원이다. 일반삼계탕은 1만1000원, 반계탕은 7000원에 맛볼 수 있다.

본점은 서울 당주동 변호사회관 지하에서 12년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장수한방삼계탕'이다. 가격은 여의도 점과 동일하다.

■진한 닭 육수의 맛이 일품… 광화문 < 한일삼계탕 >

서울 서린동 광화문 우체국 옆 한국무역공사 지하에 위치한 '한일삼계탕'에서는 깔끔한 닭 육수를 맛 볼수 있다. 또 깍두기와 배추김치와 함께 반찬으로 나오는 마늘 짱아찌 역시 삼계탕과 궁합을 이룬다.

▲ 광화문 < 한일삼계탕 >

본연의 닭 맛을 살린 국물은 진하면서 깔끔하다. 다른 첨가재료의 맛이 아닌 고소한 닭고기 맛을 느낄 수 있다. 반계탕 가격은 8000원이다.

신용산역 2번 출구 근처 국제빌딩 지하에 위치한 '한일삼계탕' 용산분점에선 반계탕을 7500원에 맛볼 수 있다.

■ '흑미 반계탕'의 맛… 홍대 < 쌀과밀 >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홍대 앞 '쌀과밀'에서는 흑미 반계탕을 맛볼 수 있다. 밥과 면을 판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가게 밖과 안은 마치 카페에 온 것처럼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풍긴다.

▲ 홍대 앞 < 쌀과밀 >

흑미 삼계탕과 반계탕은 지난 3월 깜짝 메뉴로 선보였다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주메뉴가 됐다. 흑미를 넣은 까만 국물의 삼계탕이 고소하다. 점심에만 주문할 수 있는 이 삼계탕의 가격은 1만 5000원, 반계탕은 8000원이다.

■ 반계탕과 인삼주 한 잔… 선릉역 < 초가집 삼계탕 >

선릉역 7번 출구 쪽에 위치한 '초가집 삼계탕'에서는 한방 삼계탕과 보통 삼계탕을 맛볼 수 있다. 닭 반 마리를 넣은 반계탕도 마찬가지로 준비돼 있다.

▲ 선릉역 < 초가집 삼계탕 >

한방 삼계탕에는 직접 달인 한방 재료 30가지가 함께 들어간다. 인삼주 한 잔도 서비스로 제공된다. 한방 삼계탕의 가격은 1만 1000원, 보통 삼계탕은 1만원이다. 반계탕의 경우 한방 반계탕이 6500원, 보통 반계탕이 6000원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남형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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