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초대석] 이선주 대표는..

■ 월요초대석 - 이선주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
`사람을 향합니다'ㆍ'생각이 에너지다'(SK), `잘자 내 꿈꿔'ㆍ'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KTF)등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 두번쯤은 본 적이 있을 법한 이 광고 카피들을 만든 사람이자 자타 공인 한국의 `창의력 종결자'로 통하는 외국계 광고 대행사 TBWA의 광고제작 총 책임자(ECDㆍExecutive Creative Director)인 박웅현씨는 `진정한 권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얘기한다. 박씨에 따르면 `윗것'들이 잘 해서 `아랫분'들을 잘 모셔야 진정한 권위가 형성돼 넘쳐 흐르고, 주옥같은 아이디어가 활발히 생성된다는 것이다.
윗사람들이 계급장을 떼는 용기를 가질 때만이 역으로 진정한 권위가 생긴다는 게 그의 논리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이선주 대표는 대단히 `권위적인' 사람이다. 자그맣고 다부진 체구와 날카로운 눈매의 인상을 가진 그는 알고보면 끊임없이 직원들의 눈치를 보는 사람이다. "회사의 비전을 끊임없이 제시하며 활기를 불어 넣고 직원들의 눈치를 보면서 대우도 계속 잘 해 줘야 다른 회사에 사람을 뺏기지 않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간편한 손짓 대신 자신의 몸을 먼저 움직이는 최고경영자(CEO)다. 쓰레기 줍는 CEO가 이선주 대표며, 직원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모 빙과류 회사와 제휴를 맺어 휴게실에 그 회사에서 만든 모든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사장이 이선주 대표다.
자상하고 부드러운 CEO라는 게 직원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하지만 업무 추진에 있어서는 날카로운 눈매만큼이나 저돌적일만큼 결단력이 뛰어나고 도전적인 사람이 또한 이 대표다. 그는 헬스케어 사업과 인연을 맺은 계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폴란드 대우를 그만두고 국내에 들어와 있을 때 헤드헌터로부터 갑자기 연락을 받고 당시 이민화 메디슨 회장을 만났습니다. 30분만에 앉은 자리에서 같이 일해보자는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고 그 후로 헬스케어와 인연을 맺은 게 지금까지 왔습니다."
이같은 결단력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이 대표는 의료소프트웨어 해외 수출에 있어 인피니트를 국내 선두주자로 자리잡게 했다. "(전 세계) 모두 다". 현재 전 세계 25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그가 향후 목표로 하는 대상 국가 수다. "인피니트를 세계적 브랜드로 키우는 게 개인적인 꿈이다"라는 그의 거침없는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프로필
1953년 1월 15일생
1973년 경기고등학교 졸업
1977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경력 & 포상
1977년 한국과학기술연구소 기금관리
1980년 대우조선공업㈜ 시스템 기획부
1984년 대우조선공업㈜ OFFSHORE 영업부
1985년 대우조선공업㈜ 기획실
1995년 ㈜대우 기계사업 개발팀장
1998년 ㈜대우 상무이사
2000년 Daewoo-FSO Motor Corporation 상무
2001년 ㈜ 메디슨 에코넷 사업부 대표
2002년 12월 ~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이사(現)
2004년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2004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05년 벤처기업대상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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