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죽음의 숲 주카이, 백골 무더기 발견 '자살 베르테르효과'

[서울신문NTN] '죽음의 숲'으로 불리는 일본 후지산 주카이에서 발견된 백골들의 사인이 '베르테르 효과'에 의한 자살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후지산에 있는 죽음의 숲 주카이를 조명했다. 거대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주카이 숲은 음산한 기운과 함께 나침반 등의 장비가 무용지물이 되는 기이한 장소로 알려졌다.
1965년 숲을 관리하기 위해 주카이로 들어간 관리자들은 백골 무더기와 유류품을 발견했다. 하지만 백골에는 살해 흔적이 없었고 죽음의 원인은 미궁에 빠졌다. 하지만 이후에도 끊임없이 변사체가 발견되는 등 1978년부터 2003년까지 25년 간 1177구에 달하는 시체가 주카이에서 발견됐다.
이에 주카이는 죽음의 숲으로 불리며 공포의 대상이 됐고 일본 정부는 주카이 출입을 전격 통제했다. 이후 수색 경찰은 주카이에서 발견된 시신들의 사인이 자살이라고 밝혔고, 주카이 연구자는 주카이에서의 죽음은 모방자살을 뜻하는 '베르테르 효과' 때문이라 주장했다.
1965년 발간된 마츠모토 세이쵸의 베스트셀러 '파도의 협'에서 여주인공은 사랑을 이루지 못해 주카이 숲으로 들어가 죽음을 맞게 된다. 해당 소설은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노래로도 제작됐고, '파도의 협'이 사람들을 동요시켜 주카이 숲에서 자살을 하도록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사진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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