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 관리 전문가 양성 나서
온실가스 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이 마련된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목표관리 운영지침에 따라 지정·고시된 470여개 관리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등을 전담할 온실가스 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오는 7월부터 3개월 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난해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가 시행되고 이달 12일 국무회의에서 부문별·업종별·연도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확정함에 따라 관리업체가 이행해야 할 온실가스 인벤토리 및 이행보고서 작성 등에 관한 구체적 방법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가 처음 시행돼 실제 업무를 담당하는 관리업체 실무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온실가스 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관리업체 실무자들의 업무수행 역량을 배양해 목표관리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과정은 공통과정과 전문과정을 종합해 업종별로 5일 과정으로 총 6회 실시할 예정이다. 5개 업종은 화학Ⅰ, 화학Ⅱ, 철강·금속, 광물, 전기·전자 분야다.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업종별 공정 및 온실가스 배출특성 전문가, 검증심사원교육 이수자 중 우수인력 등 다양한 분야의 온실가스 전문가가 강사로 활동한다.
교육신청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환경인력개발원 홈페이지(ehrd.me.go.kr)를 참고하면 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No.1 IT 포털 ETNEWS'Copyright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야외에서도 맘껏 쓰는 '게릴라 에어컨' 아시나요?
- 월 5만원 스마트교육, 영어 학원 필요 없어
- 통신3사 와이파이 1000여곳 공동으로 쓴다
- 포스텍 학생들이 '빨간마후라' 두른 까닭은?
-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예산 집행률 10% 불과
- 없어서 못 팔던 '전기 택시'…올해 보조금 소진율 20% 그쳐
- 바이오 투심 안 좋다지만, 웰트·아트블러드 등 바이오텍 투자유치 잇단 성공
- 오픈AI, 내달부터 중국서 자사 AI모델 접속 차단
- 여야, 6·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 내달 5일 개원식
- 산업부, 4개사 사업재편 승인…新기업활력법 상시법 전환·금융 지원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