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브라질 고속철 입찰 안한다"
[머니투데이 우경희기자]국내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브라질 고속철(TAV) 건설 사업에 불참한다.
한국브라질고속철도사업단(이하 사업단)은 12일 새벽(한국시간) 마감되는 브라질 고속철 사업에 입찰신청서를 내지 않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단은 한국철도공사, 철도기술연구원을 필두로 현대로템, 삼성SDS 등이 참여해 사업권 획득을 추진해 왔다. 프랑스나 일본 등 경쟁국에 비해 적극적이라는 평을 받아 왔다.
이번 전격적인 불참 결정은 현지 여건상 건설사와 컨소시엄 구성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브라질 정부가 책정한 사업비 규모가 워낙 작아 수익을 내기 어렵다고 판단한 현지 건설사들이 사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사업단 측은 "수익을 내기 힘든 사업에 참여할 이유가 없다"며 "브라질 정부 측에 사업성을 고려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입찰을 철회하게 됐다"고 밝혔다.
브라질 정부는 최대 26조원 규모로 책정된 이번 사업에 대해 현지 업체 참여율 보장과 기술이전, 환차손 보장 등 복잡한 조건을 내걸었다. 후보국들이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면서 이미 두 차례 입찰이 연기된 바 있다.
한편 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캄피나스 구간에 511km 규모 고속철을 건설하는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은 예정대로 12일 사업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오는 29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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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우경희기자 cheer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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