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히시브,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의 하나인 I.D.E.A에서 동상 수상
[전부경 기자] 국내 디자인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애드히시브 아트 앤 디자인(대표 이용석)이 'Type.bmp II'로 레드닷(Red dot), IF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의 하나인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에서 환경/공공 디자인부문 동상(Bronze Award)을 수상했다.
수상작인 'Type.bmp II'는 LG U+ 타워 로비에 설치된 타이포그라피 설치 디자인 작품으로, 수많은 반구들이 모여서 거대한 타이포그라피를 구성하는 것이다. 손바닥 만한 크기의 '반구'들을 글루건을 사용하여 일일이 수 작업하여 만들어졌다.
애드히시브 아트 앤 디자인은 이미 2009년 미국 클레어먼트 대학의 갤러리에 'Type.bmp'를 대중에게 선보인 바 있다. 이용석 대표는 "캘리포니아에서 설치 미술 작가와 디자이너가 만나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진행한 예술 기획 작품이 (한국의)상업적인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된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1년 I.D.E.A 에서 'Type.bmp II' 외에도 환경/공공 디자인부문에 하나은행(동상), 네이버(입선), 서울시 9호선 메트로 공공디자인(입선) 등 국내 디자인 작품이 함께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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