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컬러링으로 '카톡 신화' 꿈꾼다

강기택 기자 입력 2011. 7. 4. 06:42 수정 2011. 7. 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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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대한민국 App스타] '링플레이' 개발한 신희태 휴니티드 대표 "연말 200만 가입자 목표"]

↑ 신희태 휴니티드 대표 ⓒ이명근 기자 qwe123@

"컬러링에 먼저 영상을 넣었고 앞으로 정보와 광고를 가미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영상 통화연결음 및 영상발신자표시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링플레이'를 만든 신희태 휴니티드 대표의 포부다.

휴니티드는 지난해 12월1일 설립됐다. SK, 현대, 삼성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출신 3명이 뜻을 모았다. 상사맨 출신의 신 대표가 경영을 맡고 공학박사 출신인 조정혁 공동대표가 경영과 기술 양쪽에 관여하고 있다. 역시 공학박사 출신인 김형도 이사가 개발을 담당한다.

이들은 이동통신사의 폐쇄적 사업구조(Walled Garden)가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급격히 전환되는 데 착안했다. 기존 이통사가 제공한 단문문자메시지(SMS)나 멀티미디어메시지(MMS), 음악, 게임, 컬러링·레터링 등과 같은 부가서비스를 별도 사업자들이 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래서 이통사의 부가서비스 중 방문율과 구매율이 가장 높은 서비스의 사업 가능성 여부를 검토했다. SMS의 경우 '카카오톡'이 선발주자로 시장을 장악했고 음악은 '멜론' 등이 앞서 있었다. 게임 역시 참여자가 많은 시장이었다.

결론은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컬러링 관련 서비스를 선택했다. 우선 스마트폰이 피처폰(일반폰)보다 화면이 큰 점을 감안, 오디오 기반의 컬러링을 이미지 형태로 바꾸고 텍스트 형태의 레터링도 멀티미디어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링플레이' 친구가 나에게 전화할 때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상대방 전화 화면에 표시되게 하고, 또 내가 친구에게 전화할 때 나의 이미지가 상대방 전화 화면에 뜨게 했다. 아울러 월정액을 받고 가입해야 하는 이통사의 사업모델 대신 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하고 서비스에 포함되는 정보사용료도 무료 또는 저렴하게 매겨 소비자의 부담을 줄였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타사의 시장진입 장벽을 높이겠다는 차원에서 기술특허를 등록했고 현재 사업모델에 대한 특허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절차를 밟고 있다. '링플레이'는 양쪽이 다 가입해야 서비스가 가능하므로 가입자가 늘수록 앱의 유용성이 높아진다. 다시 말해 일정 정도 이상 가입자 간의 네트워크 효과가 임계치를 넘으면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구조다.

그래서 연말까지 200만명의 가입자 확보가 1차적인 목표다. 신 대표는 "4월 중순 서비스를 시작한 후 2개월 동안 약 4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상태"라며 "이달에 '아이폰'용 앱이 출시되면 가입자 증가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입자가 어느 정도 확보되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1588, 070 등으로 시작하는 번호가 뜨면 전화를 안받는 경우가 있는데 앞으로 발신자의 상호·로고·번호·스팸지수 등이 화면에 나타나도록 해 소비자들이 선별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

신 대표는 또 영상이미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재미와 정보를 주고 기업에는 고객과 소통창구가 되도록 '링플레이'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아 당분간은 현 서비스 안정화에 주력하고 올 3분기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새로운 기술과 결합해 여러 가지 서비스를 추가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링플레이'의 사업모델이 자리잡으면 일본 등 아시아시장에 진출할 것"이란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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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 ace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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