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음식쓰레기를 손님 상에?..감자탕 뼈 재사용 논란

이경남 2011. 6. 30. 05:2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 이경남 기자] '불만제로'가 소문으로 떠돌던 '감자탕' 재탕현장을 포착했다.

29일 방송된 MBC TV '불만제로'에서 감자탕에 사용되는 등뼈의 재사용실태와 외국산 등뼈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현장까지 위생불량 감자탕의 실태를 고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감자탕 우거지에서 누군가 베어 문 선명한 이 자국을 봤다"는 제보부터 "손님이 먹고 남긴 감자탕을 해장국 뚝배기에 담아 재사용 하는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는 제보까지 참 다양했다.

현행 식품위생법령에 따르면 식품접객업소에서 손님이 먹다 남긴 음식물을 재사용하거나 조리한 것이 적발되면 영업정지 15일, 3년 이하의 징역, 3천만 원 이하의 벌금과 같은 형사처벌로 강력히 규제하고 있다.

감자탕 재사용 실태 파악하기 위해 10곳을 무작위로 선정, 취재에 나섰다. 그 결과 3곳에서 감자탕 뼈 재사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로 씻어낸 등뼈는 해장국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또한 다른 2곳은 뼈 재사용은하지 않았지만 밥, 김치, 깍두기, 심지어 쌈장까지 모아두는 걸 볼 수 있었다.

또 12곳의 감자탕을 수거해 세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11개에서 대장균이 나오고 3곳은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까지 검출되었다.

외국산 등뼈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현장도 포착됐다.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는 물론이요 대부분의 감자탕 가게에선 국내산 뼈가 아닌 미국, 호주, 캐나다 등의 외국산을 쓰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돼지고기 파동으로 국내산 돼지 뼈의 수급이 불안정하고, 등뼈에 붙어있는 살의 양이 외국산에 비해 적기 때문이라 한다.

원산지 점검에 나선 결과 국내산 뼈로 대량의 감자탕을 만든다는 한 공장에서 캐나다산 등뼈 박스를 발견 할 수 있었다. 이 업체는 유명 오픈마켓에서 판매 1위의 업체로 인터넷뿐만 아니라 감자탕을 판매하는 식당으로도 배달되어 충격을 전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체인점도 믿을 수 없다니.. 제발 먹는 음식으로 장난치지마라" "설마했는데 재탕하는구나" "쓰레기 봉투에 들어갈 걸 다시 그릇에 담다니." "원산지 표기법이 있으면 뭐하나 체인점까지도 속이고 드는데" "이제 외식하는 게 두렵다"등의 불만을 드러냈다.

사진 = MBC TV '불만제로' 화면 캡처

이경남 기자 kn0402@tvreport.co.kr

'넌내게반했어' 티격태격 정용화-박신혜 '인연일까? 악연일까?''3kg 감량' 현영, '남부럽지 않은' 황금비율 몸매 뽐내현영 '다이어트 워5' 앞두고 한달만에 3kg 감량'조여정의 재발견' 폭풍눈물-신들린 연기 '호평일색''시티헌터' 박민영, 발차기도 수준급 화려한 액션연기'로맨스타운' 사라진 70억, 박지영 품으로 "반전"'시티헌터' 김상중, 김미숙에 "이민호 죽었다" 폭풍 거짓말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