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스크, 합법적인 컨텐츠 유통에 앞장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영화, 드라마 등 각종 컨텐츠를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웹하드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웹하드 서비스들은 컨텐츠 불법 유통의 온상이나 다름없다. 컨텐츠가 불법으로 유통되면 컨텐츠 제작자들에게 실질적인 이득이 가지 않게 되어 컨텐츠 시장이 무너지게 된다.
이 때문에 웹하드 서비스 업체들도 저작권 문제를 해결한 제휴 컨텐츠를 유통시켜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8월 오픈한 본디스크(www.bondisk.com)가 컨텐츠를 합법적으로 유통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본디스크는 지난 6월17일부터 보너스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통해 제휴 컨텐츠 활성화와 합법적인 컨텐츠 유통에 기여하고 있다. 본디스크는 컨텐츠 제공업체와 제휴를 맺고, 제휴 컨텐츠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
이번 이벤트는 회원이 본디스크의 본포인트를 구입 후, 제휴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으면 삭감된 포인트만큼 본디스크에서 보너스 포인트를 즉시 적립해주는 이벤트다. 본디스크 회원들은 재 적립된 보너스 포인트로 다른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음으로써 금전적인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본디스크 관계자는 "보너스 포인트 적립 이벤트가 본디스크에게 무조건적인 이득을 주는 것은 아니다. 지금 어느 정도 출혈이 있다고 하더라도, 네티즌들이 합법적으로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고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앞장서서 열고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에도 컨텐츠 제휴사와 네티즌, 본디스크에게 모두 이득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영화 컨텐츠 유통사인 씨네21 아이 관계자는 이번 본디스크의 이벤트에 대해 "제휴사 입장에서는 분명 환영할 일이다. 네티즌들이 합법적으로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라고 본다"며 환영 의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본디스크는 제휴 컨텐츠뿐 아니라 생활에 꼭 필요한 문서 서식 자료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yhy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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