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바늘은 잊어라, 이게 바로 '미래차 계기판'
[쇼핑저널 버즈]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리고 있는 '프리스케일 테크놀로지 포럼 2011'은 다양한 첨단 자동차용 반도체와 IT 기술을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자동차에 장착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에 있어 IT 기술은 없어선 안 될 핵심 요소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IT 융합시장은 올해 1,621억 달러, 오는 2015년이면 2,112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이면 관련 전장부품만 해도 자동차 전체 부품 중 최대 40%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미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는 제조원가 중 전자부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50%에 이른다.
프리스케일은 자사의 프로세서를 이용한 차세대 자동차용 계기판을 선보였다. 이들 계기판은 순수하게 LCD에 표현되는 그래픽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 예컨대 현재 속도와 남은 연료량, 운행 시간, 자동차 현재 상태 등을 모두 LCD에서 표현할 수 있는 것. 스마트폰에 표시되는 애플리케이션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실제로 이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쓰이는 프로세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쓰이는 그것과 별 차이가 없다. 다른 것이 있다면 자동차에 알맞게 튜닝되고 성능보다는 안정성을 더욱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프리스케일 관계자는 "자동차 기능이 복잡해질수록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정보는 보다 직관적이어야 한다."며 "타이어 공기압, 주행거리, 내비게이션 정보, 날씨 등의 정보는 기존 아날로그 계기판으로는 전달이 불가능하다. 디지털 방식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필수적이며 다양한 제어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은 우리나라 현대기아자동차뿐 아니라 GM, 포드, BMW, 벤츠, 폭스바겐, 도요타 등이 뛰어든 상태다. IT 기업 간 합종연횡도 치열해서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애플, 구글 등이 활발하게 자동차 업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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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기자(shulee@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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