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박민영 "김예론, 연기포스 대단해" 극찬
[TV리포트 이효정 기자] 배우 박민영이 아역배우 김예론 양을 극찬했다.
17일 오전 11시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변승욱 감독과 배우 박민영 김예론이 참여한 가운데 공포영화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변승욱 감독, 파인하우스필름 제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김예론 양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와이어를 달고 떨어지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하늘을 날 때,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민영은 "강심장이다"라며 "어린아이답지 않게 시크하고 도도하고 또 사랑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언니한테 물려받은 끼도 있는 것 같다"며 "어린아이 한테 나올 수 없는 연기 포스가 대단했다"고 새론 양을 칭찬했다.
박민영은 '고양이'에서 의문사한 주인 곁에 남겨져 있던 고양이를 대신 기르게 된 이후 주변에서 벌어지는 연속된 죽음과 악몽에 시달리기 시작, 그 실체를 파헤치는 펫숍 직원 소연 역할을 맡았다.
김예론은 소연(박민영 분)의 주변을 맴도는 신비의 소녀 희진 역할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특히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에서 연기파 아역배우로 떠오른 김새론의 동생으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섰다.
한편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은 연속된 의문사, 그 현장에 남아있던 유일한 목격자인 고양이를 맡게 된 소연이 신비한 소녀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알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며 사건의 실체에 다가서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7월 7일 개봉.
이효정 기자 hyojung@tvreport.co.kr/ 사진 = 김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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