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황구 각목 폭행男 어떻게 생겼나? 몽타주 공개

[TV리포트 권혁기 기자] '동물농장'과 동물자유연대가 황구 학대사건의 용의자를 공개수배하며 제보를 기대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에게는 신고 보상금 100만원까지 걸려있는 상태다.
12일 방송된 SBS TV 'TV 동물농장'에서는 지난달 24일 황구를 학대했던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하남시 어느 한 비포장 길을 달리던 제작진은 멀리 수풀 사이로 한 남자가 각목을 들고 뭔가를 내리치는 모습을 포착했다.
현장에 '동물농장'팀이 도착했을 땐 황구를 학대한 남자는 사라졌고 황구는 처참한 모습으로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눈이 튀어나와 있는 처참한 상태의 황구를 본 박정윤 수의사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후 황구를 병원으로 긴급 후송, 검사에 들어갔다. 황구의 안구는 돌출됐으며 눈을 감싸고 있는 뼈는 부러졌고 거기에 심하게 쪼개져 위아래로 어긋나 있는 턱, 이빨은 산산조각 났으며 입 옆에는 동전 크기만 한 구멍까지 있었다.
황구가 마취를 할 수 있는 체력이 될 때까지 기다린 박 수의사는 안구 적출 수술과 턱골절 접합시술을 시작했고 다행히 황구는 음식을 받아 먹는 등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제작진은 목격자의 신분으로 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고 최면수사를 바탕으로 학대범의 몽타주가 작성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강력반에 배당하고 용의자 수색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동물농장'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165cm에 통통한 체구, 숱 없는 머리까지 황구 학대사건의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동물자유연대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황구 '찐자'의 소식을 전하는 한편 몽타주를 공개, 용의자 수배에 나섰다.
사진=동물자유연대
권혁기 기자 khk0204@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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