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돕기 희망콘서트 2011, 훈훈한 분위기 속 개최
[스포츠월드]

다문화 가정을 향한 가요계 스타들의 훈훈한 메시지가 뜨겁게 울려퍼졌다.
스포츠월드, 세계일보, 경기영어마을, 다문화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다문화가정돕기 희망콘서트 2011'이 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경기영어마을 내 콘서트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방송인 황승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아이유, 변진섭, 필리핀 출신 가수 미나 아니베츠, 바바라, 먼데이키즈, 민경훈, 나르샤, 부활이 참여해 이날 뜻깊은 무대를 펼쳤다. 이들 가수는 입을 모아 이날 공연에 참석한 다문화 가정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희망이 없다면 없는 거다. 언제나 희망을 잃지 말라"는 관객들을 향해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는 부천―파주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중증장애우 특수학교인 새얼학교, 세정고등학교 학생 등 1000여명이 콘서트홀을 가득 메웠다.
자신들의 무대를 끝내고 내려온 먼데이키즈 멤버들은 "이렇게 뜻깊은 공연에 초대해줘 무척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뜻깊은 행사에 더욱 자주 나오면 훈훈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르샤도 "이번 콘서트에 초대된 다문화 가정을 보면서 이들을 위해 뭔가를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식전 행사로 경기 영어마을 교사들이 무대 위에 올라 각자의 노래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또 변진섭은 출연료 전액을 다문화 가정 돕기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변진섭이 기부한 출연료는 공연 중간 필리핀 출신 다문화 가정 주부인 나바로 아비가일에게 전달됐다. 강용모 본지 편집국장과 장원재 영어마을 사무총장이 전달자로 나섰다.
글=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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