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메시지] "CEO는 듣고 또 듣고, 소통하고 또 소통해야"

2011. 6. 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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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와 매니저의 차이점은 뭘까.

최근 읽은 'The Corner Office'라는 책은 이 둘의 차이점을 명쾌하게 정의했다. '매니저는 사람들이 보고를 하는 사람이고, 리더는 따르는 사람이다'라는 것이다.

물론 매니저가 되는 것도 쉽지 않겠지만 리더가 되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인 것 같다. 조직 내에서 높은 위치에 오른다고 해서 그 사람이 온전한 리더로 인정받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게다가 어렵게 그런 자리에 오른다고 하더라도, 그 전까지 칭찬받던 장점들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정작 리더십을 제대로 가르쳐주는 곳도 없을뿐더러, 우리 사회는 리더십을 배양하기 힘든 토양이다. 아직도 '나이가 벼슬' 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여전하고, 채용 문화도 '고분고분 말 잘 듣는' 인력을 선호해 왔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리더십의 조건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리더는 조직원에게 비전을 심어줘야 한다. 회사 벽면마다 박힌 구호는 아니더라도, 우리가 하는 일이 가치있다는 확신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리더는 능력과 판단력도 겸비해야 한다. 그래야 조직원에게서 신뢰를 받는다. 판단력 없이 사람만 좋거나, 혹은 근거없이 결단력만 강한 사람은 조직에 해가 될 뿐이다.

조직은 또 다른 말로 '팀'이다. 팀의 역량과 성과를 위해서는 적절한 권한 위임이 선행되어야 한다. 작은 영역이라도 조직원이 스스로 고민하고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을 확보하고 기꺼이 열어주어야 한다. 또 '소통, 코칭, 배려' 라는 '3C' (Communication, Coaching, Care) 를 잊지 말아야 한다. 팀원이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와 코칭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그 중심에는 소통이 있다. 소통을 잘 하려면 듣는 것이 먼저다. 하버드비즈니스 리뷰 3월호는 '오늘날 CEO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듣고, 듣고, 또 듣는 것, 그리고 소통하고, 소통하고, 또 소통하는 것이다'라고 적고 있다. 이미 리더인 사람, 혹은 리더를 꿈꾸는 사람 누구나 스스로 부족한 자질은 무엇인지 항상 고민해볼 일이다. 고민과 배움은 그래서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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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NHN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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