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모피 패션쇼 강행..동물보호단체 강력 항의

오해정 기자 why@mbc.co.kr 입력 2011. 6. 2. 22:30 수정 2011. 6. 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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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ANC▶

모피 패션쇼 개최를 놓고, 그동안 논란이 많았었는데요.

결국 한강의 인공섬인 세빛둥둥섬에서 지금 명품 모피 패션소가 열리고 있습니다.

동물 보호단체들은 강력히 항의하고 있습니다.

오해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세빛둥둥섬의 개장 첫 공식행사인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1년 전부터 준비했다는 이번 패션쇼에는

한 벌에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모피 코트도 등장했습니다.

서울시가 세계적 패션쇼를 통해

서울과 인공섬을 알리겠다며 추진한

행사입니다.

◀INT▶ 류경기/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

"국제적인 패션쇼를 통해서

한강과 서울을

세계에 알릴 기회라고 생각해서."

세빛둥둥섬 앞 광장에서는

동물보호단체들의

패션쇼 반대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9백여억 원을 들여 만든

시민들의 문화공간에서

극소수 부유층을 위한

모피 패션쇼를 여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SYN▶박소연 대표/동물사랑실천협회

"서민의 공간인 세빛 둥둥섬의

첫 행사로서 해외명품 브랜드 그것도

동물학대의 결과물인 모피 패션쇼가

열리는 것에 대해서...얼마나 그것이

잔인한 것인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기

위해."

패션쇼가 열리면서

시민들의 세빛둥둥섬 출입은

오늘 오후부터 전면 통제됐습니다.

하루 빌리는데 수천만 원이 드는

대관료에 오락가락하는 대관 기준.

서울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세빛둥둥섬의 첫 행사는 반대집회로

얼룩졌습니다.

MBC뉴스 오해정입니다.

(오해정 기자 why@mbc.co.kr)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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