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체험'..법주사 템플스테이 인기


여름 체험객 쇄도..주말 예약은 어려워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호젓한 산사(山寺)에서 하룻밤 묵으며 심신의 여유를 찾으려는 시민들이 늘면서 법주사 템플스테이가 인기다.
31일 속리산 법주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준공된 불교문화교육원(능인전)에 산사 체험객이 몰려 주말마다 북새통이다.
단체 예약도 줄을 이어 6월에만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인천남동구문화원, 보은불교대학 등 4개 단체 620명이 대기 중이다.
또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간에는 외국인을 상대로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운영도 구상 중이다.
1박2일 일정으로 이뤄지는 이 사찰 템플스테이는 사찰예절교육, 불교용품만들기(컵등이나 단주), 예불, 참선, 발우공양, 숲길산책, 법문(강연)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고, 스스로 머문 자리를 정리하는 흔적지우기 프로그램도 별도 운영된다.
법주사 관계자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속세의 번뇌를 훌훌 털고 스님과 똑같이 생활하면서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에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 사찰이 38억여원을 들여 국내 최대 템플스테이 전문시설로 건립한 불교문화교육원(건축연면적 1천364㎡)은 300명의 체험객이 함께 머물 수 있는 숙소, 강의실, 화장실, 샤워장 등을 갖췄다.
이 사찰은 7월 22-8월 7일 4차례에 걸쳐 3박4일짜리 산사체험 여름수련회를 열기로 하고, 일반부 160명, 초등.가족부 각각 80명 등 320명의 수련생을 모집 중이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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