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시야와 아름다운 산호초, 필리핀 스쿠버다이빙 여행

글·사진 진신(Scuba diver 편집장) null 2011. 5. 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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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펀다이버 리조트

우리나라 계절상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부터 국내 다이버들의 해외다이빙 투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0월까지는 국내 바다의 여건과 환경이 구태여 열대바다를 찾지 않아도 될 만큼 좋고 훌륭하기 때문이다.

매우 오래 전부터 한국 다이버들이 가장 많이 쉽게 찾아가는 지역은 필리핀이며 그렇다 보니 한국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이빙 전문 리조트도 필리핀 전역에 걸쳐 곳곳에 자리잡고 성업 중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리조트와 다이빙숍들이 현지에 장기체류하고 있는 유학생이나 교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하거나 관광객에게 체험다이빙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펀다이빙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다이버 손님을 유치하여 며칠 동안 다이빙 투어를 진행하는 것보다 교육과 체험다이빙이 편하고 수익면에서도 좋기 때문이다. 더구나 리조트를 찾아온 한국 다이버들은 즐거운 다이빙뿐 아니라 전체 일정동안 숙식과 여가 시간을 위한 안내와 봉사까지 서비스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이용 요금 자체가 너무 저렴하기 때문에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결국 한국인의 취향에 맞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전문다이빙 리조트는 점점 감소하는 추세이며 현재 영업중인 곳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들이 모두 영업을 포기하면 당장 한국 다이버들의 불편이 따를 것이므로 근본 원인을 해소하는 방안이 시급하다.

외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빙 리조트를 방문해본 경험이 있는 다이버라면 잘 알겠지만 외국인이 운영하는 리조트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리조트에 비해 가격이 매우 비싸다. 그렇다고 서비스와 시설에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다. 단지 적정한 요금을 받고 있으며 그 곳은 찾는 다이버들은 자신이 제공받는 서비스에 대한 합리적인 대가를 지불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한국 다이버들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해외 리조트를 이용하는데 계속해서 저렴한 가격을 요구한다면 리조트 운영은 점점 어려워질 것이고 결국 문을 닫거나 교육과 체험다이빙 전문숍으로 변모해갈 것이다. 그나마 아직까지는 곳곳에 국내 다이버들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며 공기통을 충전하고 다이빙 보트를 청소하고 있는 한국인의 리조트들이 남아 있다. 즐거운 스쿠바 다이빙을 목적으로 찾을 수 있는 필리핀의 한국인 리조트들을 소개한다.

릴로안 지역

우리나라에서 국제선 항공기를 이용하여 필리핀에 입국할 수 있는 공항은 여럿이지만 다이빙을 위한 여행의 목적지는 마닐라와 세부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중 세부는 필리핀의 한 중앙에 위치한 오래된 도시이며 공항이 있는 막탄섬에 휴양지가 개발되어 있어 일반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세부섬은 남북으로 약 250km에 걸쳐 길게 놓여 있는데 릴로안은 남쪽 끝 부분에 있는 지역이다. 두마게티가 있는 네그로스섬과 가장 근접한 지역이기 때문에 두섬을 연계하는 여객선 부두가 있는 곳이다. 바다건너로 두마게티가 가깝게 보이며 네그로스섬과 해협을 만들고 있어서 남쪽 부근에는 물때에 따라 조류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수중에 서식하는 생물이 매우 다양할 뿐 아니라 대형어종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한국에서 세부까지 직항편을 이용하여 세부공항에 도착하면 차량으로 약 3시간 걸리기 때문에 멀다고 느낄 수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도로가 해안에 접한 해안도로이므로 바다 경치를 구경하다보면 지루하지 않게 여행할 수 있다. 도착하는 날은 늦은 밤이 대부분이므로 릴로안까지 가는 길에 잠시 눈을 붙이면 좋고 떠나올 때 열대의 바다 모습을 만끽하면 좋다.

두마게티행 국내선을 이용하여 릴로안에 갈 수도 있다. 한국에서 아침에 출발하는 마닐라행 항공편을 이용하면 당일 오후에 두마게티행 국내선으로 연결된다. 두마게티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0분거리에 선착장이 있으며 릴로안까지 여객선을 타고 25분 소요된다.

릴로안 지역에서는 근처의 다이빙 포인트는 물론 두마게티의 아포섬과 보홀의 발리카 삭섬까지 데이트립 다이빙이 가능하다. 가까운 곳은 작은 보트로 다이빙하지만 멀리 나가는 경우에는 대형 방카보트를 이용한다. 예전까지 릴로안킹덤리조트, PG 다이버스, 스완리조트, 세 곳이 있었으나 작년 7월부터 스완리조트가 건우다이브리조트로 새롭게 오픈하였으며 킹덤리조트는 내년부터 기존의 건물은 어학원으로 활용하고 PG 다이버스를 다이빙 전문리조트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킹덤리조트는 에전과 마찬가지로운영하고 있으며 PG 다이버스 건물 전체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건우리조트

바다에서 릴로안 선착장을 바라다 보았을 때 우측편에 아담하고 깔끔하게 지어진 리조트가 보인다. 바로 앞에 열대바다 특유의 눈부신 백사장이 있어서 낭만적인 휴양지의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릴로안 선착장으로 들어가는 골목길로 좌회전하여 조금 가다보면 다시 길이 갈라지는데 좌측 골목길을 따라 가다가 왼편으로 나있는 소롯길에 접어들면 바닷가로 리조트가 보인다.

건우 다이브리조트 박재성 대표는 해군 UDT에서 다이빙을 시작하였으며 1985년 제대하고 진해에서 다이빙숍을 8개월가량 운영한 경력이 있다. 하지만 곧바로 점포를 닫고 현대자동차서비스에 입사하여 24년을 근무하다가 바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지난 2008년 현대 모비스 근무를 마지막으로 퇴사한 뒤 필리핀으로 건너와 다이빙 리조트 장소를 물색하던 중 방치되어 있던 스완 리조트를 발견하여 인수하였다.

박재성 대표는 만나본 사람마다 이구동성으로 매우 진솔하고 성실한 사람이라고 평가할 만큼 자기가 맡은 일에 대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는 천성을 가지고 있다. 해군 특수부대 출신답게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자기관리가 철저하여 보기에도 튼튼해보이는 근육질의 남성미를 풍긴다.

리조트 구석구석을 정성들여 가꾸어 놓았을 뿐 아니라 비치와 정원을 관리하는 모습에서는 매우 정서적인 부드러움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일처리가 야무지고 빈틈이 없을 뿐 아니라 체계적이라고 소문이 나있기도 하다. 현재 객실은 9개가 준비되어 있으며 사업이 잘되면 넓은 해변가 공터에 추가로 객실을 건축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모든 객실에는 에어컨과 냉장고는 물론 깔끔한 욕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리조트 전역에 무선 인터넷 접속도 가능하다.

박재성 대표는 CMAS 강사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공기통 40개와 다이빙용 방카보트와 고무보트를 소유하고 있다. 리조트 방카보트와 고무보트는 릴로안 지역 다이빙에만 이용하고 있으며 수밀론, 발리카삭, 아포 다이빙은 대형 방카보트를 렌트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조만간 대형 방카보트를 구입할 예정이다. 처음 필리핀으로 건너와서 두마게티에 자리를 잡고 지내는 동안 필리핀 생활을 경험하기 위해 마사지숍을 운영하였는데 지금은 실리만대학에 유학와 있는 딸이 책임자로 경영하고 있다. 그래서 리조트를 찾는 손님들이 마사지를 원하는 경우 두마게티의 마사지 숍 직원들이 리조트까지 출장와서 서비스하기 때문에 동네에서 일하는 마사지사보다 질 좋은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 직접 가지고간 스타렉스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서 골프를 원하거나 관광이 필요한 경우에도 저렴한 금액으로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www.bluestars.co.kr

킹덤리조트

이신영 대표가 경영하고 있는 릴로안의 킹덤리조트는 2007년 오픈하였으며 한국인의 자존심을 걸고 건축된 대형 리조트로 꼽힌다. 주로 소규모의 건물을 임대하여 운영하던 한국인 리조트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토지를 매입하여 건설하였다. 릴로안 선착장 근처이며 릴로안에서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인 리조트 마린빌리지와 벽을 마주하고 있다.

건물 외관은 리조트 이름처럼 왕궁처럼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서울의 남대문 성벽처럼 디자인하였으며 길에서 바라보는 리조트 정문도 남대문의 입구와 흡사하다. 바다에서 바라다보는 리조트 모습은 한층 거대하고 중후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아기자기한 느낌보다는 선이 굵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킹덤의 이름과 잘 맞아 떨어진다. 이시영 대표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건축하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약 100m 거리에 있는 PG 다이버스 리조트를 작년에 인수하여 함께 운영하고 있었는데 릴로안을 찾는 다이버 수에 비해 리조트 규모가 너무 커서 현재의 킹덤리조트 건물은 어학원으로 개조하여 사용할 계획이며 다이빙은 PG 다이버스 리조트로 통합할 예정이다. 현재 PG 다이버스 리조트를 완전히 리모델링하는 공사가 진행 중인데 금년 12월안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어학원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므로 학생들에게스쿠바 다이빙 교육과 각종 투어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어서 업무 호환성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른 지역의 어학원이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것과 달리 바닷가에 있으면서 시설도 훌륭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찾아올것으로 보여지며 스쿠바다이빙을 배우기 위해 주말 시간을 이용해 다른 다이빙숍을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져서 호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단장하여 선보이는 PG 다이버스 리조트에는 넓고 깔끔하게 신축하는 객실이 12개이며 단체가 방문하는 경우에는 킹덤리조트의 객실을 추가로 이용할 예정이다. 대형 방카보트를 3척 보유하고 있어서 멀리 아포와 수밀론, 발리카삭까지 항상 다이빙이 가능하며 어지간한 인원의 단체도 무리없이 수용이 가능하다.

손님을 픽업하기 위해 25인승 미니버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이빙 후 가와산 폭포투어, 골프투어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객선 선착장과 지척에 있어 두마게티 시내관광을 나가기도 쉽다. www.liloankingdom.com

막탄 지역

세부행 비행기가 내리는 공항 이름이 막탄 공항이다. 세부시 바로 앞에 있는 섬이며 두개의 다리로 세부와 연결되어 있는데 흔히 말하는 세부 휴양지는 막탄의 동쪽 해안선을 따라 발달되어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막탄섬의 다이빙은 현지인과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을 만큼 그 곳의 다이빙은 훌륭하다. 수중의 지형이 섬에서 조금만 멀어지면 깍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심도 무척 깊어 과거 전쟁시에는 잠수함의 통행로였다는 얘기도 있다.

절벽을 따라 대형 부채산호들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다이빙 포인트들이 섬에서 멀지 않아 접근성이 뛰어나다. 막탄섬의 바다건너에도 여러 개의 섬들이 있는데 섬마다 아름다운 백사장을 가지고 있어서 호핑투어의 천국으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는 다이빙 포인트 보다는 관광지로 유명해진 탓에 멀고 외딴 곳에 있는 다이빙 리조트보다 가깝고 번화한 곳을 찾는 다이버들이 주로 찾고 있다.

막탄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빙 리조트는 십여개를 웃돌지만 지역의 특성상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 체험다이빙 위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세부에 체류하는 한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이빙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들어 한국에서도 스쿠바다이빙을 배우기 위한 목적으로 세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한국인들사이에 가격과 교육품질을 가지고 논쟁이 되고 있기도 하다.

매우 좋은 다이빙 포인트를 지척에 가지고 있지만 펀다이빙 투어에 적극적이지 않아 한국의 다이버들이 찾아 갈 수 있는 리조트가 한정적인 것이 많이 아쉽다.

수중세상리조트

막탄공항에서 차를 타고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펀다이빙 전문리조트이다. 막탄에 있는 호텔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임페리얼팔라스 호텔 근처 바닷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다른 리조트와 마찬가지로 체험다이빙과 호핑 투어를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아직도 한국에서 찾아오는 다이버들을 더욱 반기는 리조트로 꼽힌다.

수중세상 리조트를 운영하는 이중현 대표는 한국에 있을 때 일산잠수풀을 경영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잠수협회 일산지부장을 지냈다. 필리핀으로 이주한지는 5년이 되었으며 여러 번 우여곡절을 격은 끝에 현재의 수중세상 리조트를 꾸며나가고 있다.

현재 9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식당에서 식사를 제공한다. 객실마다 에어컨과 2-3개의 침대가 마련되어 있다. 막탄에서 가장 크고 잘 정돈된 다이빙 전용 방카보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1박2일로 발리카삭까지 사파리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아침 일찍 리조트를 출발하여 카빌라오를 거쳐 보홀에서 숙박한 다음 발리카삭에서 2회 다이빙을 진행하고 카빌라오를 거쳐 막탄으로 돌아온다. 인원은 14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적은 인원도 예약이 가능하다. 막탄 근해 다이빙을 위한 방카보트가 따로 있으며 노란색으로 예쁘게 꾸며 놓아 분위기가 산뜻하다.

PSAI 트레이너인 이중현 대표는 텍다이빙이 가능하도록 더블탱크와 트라이믹스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어 놓았다. 막탄 앞바다가 직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심도 깊어 텍다이빙 교육과 실습에 편하다.www.sujungsesang.com

세부 씨월드

보라카이에서 씨월드 다이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순식씨가 2011년 1월부터 세부에서도 영업을 시작했다. 오랜 친분을 가지고 있는 현지인이 세부 막탄에 새로운 호텔을 오픈하기 위해 건축하는 중인데 호텔 내부에 다이브 센터를 갖추기 위해 김순식씨에게 요청하여 씨월드 세부점을 오픈하기로 하였다.

호텔 이름은 팜비치 리조트이며 막탄 공항과 15분 거리에 있는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다. 총 56개의 객실을 가지고 있는데 모든 객실에 우리나라의 콘도처럼 취사가 가능한 부엌시설을 가지고 있어서 장기 투숙객들에게 매우 편하다. 바다가 보이는 방향에 2개의 수영장과 어린이용 수영장이 함께 있으며 음료와 주류를 판매하는 바도 마련되어 있다. 다이브 센터는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객실과 별도로 남녀 샤워장과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교육을 위한 강의실이 준비되어 있다.

보라카이 씨월드는 동생 김현준씨에게 운영을 일임하고 세부 씨월드는 김순식 대표가 직접 상주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김순식 대표는 PADI 코스디렉터이므로 최근 새로운 시장으로 나타나고 있는 중국을 대상으로 강사교육을 비롯한 다이빙 교육에 전념하면서 한국 다이버를 대상으로하는 펀다이빙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

막탄 지역이 다이빙 포인트로 손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다이버들이 많이 찾지않는 것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 다이버의 여행 일정에 편리 하도록 여러제반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한다. kimsoonsik@hotmail.com

모알보알 지역

세부섬의 서쪽면에 있으며 오래전부터 다이빙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해안선 전체가 깍아지른 절벽으로 되어 있어 스케일이 큰 다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가까운 곳에 있는 비스케톨 섬은 아름다운 산호밭과 웅장한 절벽을 자랑한다. 리조트들이 모여 있는 파낙사마 해안의 절벽면을 따라 대형 부채산호와 해면들이 줄줄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매우 다양한 어류와 해양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서 수중사진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고래상어가 자주 출몰하는 곳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처음 유럽인들이 다이빙 리조트를 개설하였는데 차츰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여 지금은 매우 많은 다이빙 전문 리조트가 성업중이다.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기 때문에 동네 곳곳에 레스토랑과 바가 있어서 다이빙을 마친 저녁시간에 먹거리를 찾아 나들이를 하는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기도 하다. 막탄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걸리며 근처에 골프장과 가와산 폭포가 있어 다이빙과 병행하는 여행도 가능하다.

MB 오션블루다이빙 리조트가 밀집되어 있는 파낙사마 동네의 거의 중앙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다이빙숍만 운영하고 있으며 같은 건물에 있는 리조트의 숙소를 전문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바닷가에 수영장과 레스토랑이 있는 리조트여서 다이빙 중간에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할 수 도 있고 저녁노을을 감상하며 맥주를 마시기에도 좋다. 자체 선착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이빙을 나가기 위해 보트를 타려면 몸을 물에 적시며 걸어가야하는 다른 리조트와 달리 제티에서 걸어서 탑승이 가능하다. 제티에서 바로 입수하여 다이빙을 하기도 하는데 수중생물이 풍부하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숍을 운영하는 김용식 대표가 수중사진에 조예가 깊기 때문에 수중사진가들이 원하는 다이빙을 잘 이해하고 적절한 포인트를 안내해주며 숍 내부에도 카메라 장비를 위한 테이블을 따로 만들어 놓아 수중사진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본지를 비롯한 각종 수중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 중에는 이 곳에서 촬영한 것들이 많다. 세부에 장기 체류하고 있는 유학생들의 교육이 많아지면서 강의를 위한 설비를 갖춘 교육장도 구비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강사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이 곳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숙식을 해결하면서 수영장 교육을 비롯하여 바다 실습까지 차량으로 이동하지 않고 원스톱 교육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체적으로 텍 다이빙을 지원하기 위한 제반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트라이믹스 브랜딩까지 가능하며 텍 다이버가 아닌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다이빙 투어로 찾는 다이버의 경우라도 일정 마지막 날에 나이트록스를 사용하면 항공기 탑승 대기 시간이 짧아져서 유리하다. www.moalboaldive.com

사방 지역한국 다이버들에게 가장 유명한 필리핀의 다이빙 지역을 꼽으라면 단연 사방비치가 일등일 것이다. 그만큼 사방비치의 다이빙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한국 다이버들에게 친숙한 곳이다. 필리핀 스쿠바다이빙의 본산이기도 하며 다양한 포인트를 가깝게 가지고 있어서 다이빙 때문에 번성한 마을이다.

오래 전에는 마닐라에서 바탕가스까지 가는 길이 편하지 않았지만 얼마 전 스타하이웨이가 바탕가스 부두까지 연결되는 도로가 완공되어 많이 편해졌다. 하지만 대부분 한국 다이버들은 바탕가스에서 사방비치 사이를 운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는 경우보다는 타방아오 비치에서 출발하는 전세 방카보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마닐라 공항에서 배타는 곳까지 약 2시간-2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현재의 사방비치는 오래 전의 모습을 찾을 수 없다. 자그마한 집들이 밀집해서 답답하게 붙어있던 광경은 사라지고 바닷가마다 대형 리조트들이 이미 들어서 있거나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이렇게 모습이 변화하게 된데는 한국 다이버들과 한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빙 리조트들 때문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사방비치의 한가운데 하얀색으로 우뚝 버티고 있는 두 개의 건물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다이빙 리조트인데 최근 그 앞부분을 널찍하게 매립하여 부두를 만들었다. 아마 주차장과 선박 탑승시설이 마무리 되면 많은 사람으로 붐비게 될 것이다.

사방비치의 다이빙은 매우 편안하다. 비치 바로 앞에 다양한 수중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다이나믹한 다이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고난도 포인트부터 초보자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포인트들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보트를 타고 멀리 나가는 번거로움이 없는 곳이다. 다이버 관광객들이 항상 넘쳐나기 때문에 상가가 발달되어 있어서 다이빙을 마치고 난 후 저녁나절에 외식을 즐기거나 맥주를 마시는 즐거움을 만끽 할 수도 있다.

파라다이스리조트사방비치 한가운데 있는 하얀색 3층 건물에 있던 파라다이스 리조트가 지난 봄에 사방비치 우측 끝(사방비치를 마주보는 상태에서는 좌측) 부분에 있는 리조트를 매입하여 새롭게 시작하였다. 기존의 리조트는 좌, 우측으로 이층 건물에 객실이 있으며 가운데 수영장이 있는 구조인데 수영장 뒷편으로 바다가 보이는 방향에 새롭게 이층으로 건물을 신축하여 현재 사용 중이며 그 뒤 언덕에도 객실동을 짓는 공사가 한창이다. 건물이 모두 완공되면 전체 39개 객실을 갖추게 되는데 모든 객실 내부를 최고급으로 꾸며 놓아 특급호텔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수준을 자랑한다.

기존 건물의 객실들도 현재 상태와 시설면에서 사방비치의 다른 리조트와 비교할 때 손색이 없을 정도이지만 신축 건물 공사가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여 리조트 전체 객실을 최고급 수준으로 만들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리조트 사업을 진행하는 임희수 대표는 색다른 과거 경력을 가지고 있다. 원래 음악에 심취하여 18세부터 노래를 부르며 가수활동을 하다가 군대는 군악대에 근무하였다. 20대 중반에 포시즌이라는 보컬을 구성하여 왕성하게 활동하기도 했는데 그 당시 포시즌 밴드는 제법 알려져 있었기때문에 활동이 많아 몸이 너무 힘들어서 잠시 휴식을 취할 겸 보라카이에 관광을 왔다가 다이빙을 접하게 되었다.

막상 다이빙을 배우고 나니 바다의 매력에 빠져들면서 강사교육까지 수료하고 본업이었던 음악을 떠나 다이빙 숍에서 강사로 근무하기 시작하였다. 때마침 보라카이 씨월드를 운영하는 김순식씨가 팔라우에 새로운 숍을 오픈하였는데 강사 경험을 쌓기 위해 팔라우에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 후 사방 비치의 마부하이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다가 4년전 독립하여 리조트를 경영하기 위한 꿈을 가지고 파라다이스 리조트를 오픈하였다. 사방에서 빠르고 깨끗하기로 소문난 다이빙 전용 스피드 보트를 두 척 보유하고 있는데 내부 구조를 다이빙에 적합 하도록 디자인하였기 때문에 많은 인원이 승선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항상 상주하고 있는 한국인 스탭과 현지인 다이브 마스터가 동행하는 다이빙을 실시하며 포인트가 가깝기 때문에 1회 다이빙을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후 2차 다이빙을 나가기 때문에 젖은 상태로 좁은 보트에서 머물지 않아도 된다.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올 때 마다 시원한 음료와 과일을 준비해 놓고 있어서 로그북을 적으며 담소를 즐기기에 편안하다. 한발자국 떨어진 수영장에 몸을 담그고 쉬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마린스쿠바/마부하이사방리조트

사방비치 한 가운데 예전 파라다이스 리조트가 있던 건물에 위치해 있는 마린스쿠바 카페가 바로 뒷편에 있는 마부하이 사방 리조트와 연계하여 새롭게 탈바꿈하였다. 파라다이스 리조트가 사방비치 좌측에 있는 건물로 이사한 후 건물 전체를 마부하이 사방 리조트를 운영하는 길현식 사장이 매입하였는데 다이빙 부분은 마린스쿠바카페의 정종철대표와 함께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따라서 공식적인 명칭이 마린스쿠바/마부하이사방리조트로 바뀌었다. 푸에르토 갈레라의 현지인은 물론 한국의 다이버들도 사방비치의 호텔들이 깔끔한 모습으로 탈바꿈하면서 현대화되는데 마부하이 리조트의 길현식 사장의 지대한 공로가 있었음을 익히 알고 있다. 해외에서 다이빙리조트와 관련되는 사업을 시작하여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현재 건물 2층에도 예전부터 사용하던 객실이 5개 있지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손님은 마부하이 리조트에 묵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마부하이 리조트는 건물 옆 골목으로 십여미터 걸어가면 좌측에 입구가 있는데 첫 인상부터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사방의 최고급 리조트임을 알아챌 수 있을 만큼 디자인과 시설이 잘되어 있다. 패밀리 스위룸 3개를 비롯하여 총 51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객실 건물들 가운데 감탄사가 나올 만큼 아름답게 만들어진 수영장이 자리하고 있다.

정종철 대표는 매우 오래전부터 사방비치에서 다이빙을 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1997년부터 사방의 블루워터 리조트에 상주하였으며 블루워터 보홀리조트를 오픈하면서 그곳에 머무르다가 다시 사방으로 돌아왔다. 2대의 스피드보트를 이용해서 다이빙하며 건물 1층에 있는 널찍한 휴게실에서 다이빙 중간에 편안하게 쉴 수 있다. 단골 손님들을 위한 장비 보관함도 있다. 리조트 입구에 따로 보관실을 만들어 놓았는데 필리핀을 자주 찾는 다이버들을 위해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거운 장비를 매번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편안함 때문에 여러 손님이 장비를 맞겨놓고 있는데 이 서비스 덕분에 필리핀의 다른 곳을 찾기 보다는 다시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에 비지니스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www.marinescubacafe.com

아닐라오 지역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닐라오는 바탕가스의 서쪽에 있는 아날라오 반도의 서쪽면을 말한다. 반도의 모든 해안선을 따라 다이빙 포인트가 개발되어 있으며 가까운 거리에 솜브렐로 섬과 마리카반 섬이 있어 다이빙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 특히 아닐라오 해안선에 있는 포인트들은 다양한 생물들로 인해 마크로 수중사진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그 중 바수라 포인트는 보물창고라고 불리기도 할 만큼 생물상이 다양하다.

솜브렐로와 마리카반 섬은 필리핀 특유의 열대 다이빙을 만끽 할 수 있는 지역으로 아직까지 수중 환경이 자연상태로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무성한 산호초와 황홀한 열대어들의 군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다. 바탕가스 항구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가 완공되어 마닐라에서 차량으로 이동하기에 매우 편해졌는데 예전처럼 따까이따이를 거쳐가는 길을 이용하기도 한다. 해안선을 따라 리조트들이 들어서 있기도 하지만 지형자체가 깍아지른 절벽이기 때문에 집들이 들어서기 어려워 주민들이 살고 있는 아주 작은 마을이 듬성듬성 자리하고 있다. 특별히 외출하여 외국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상업 지역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다이빙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좋은 지역이다.

SM 리조트

2001년 오픈하여 1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아닐라오의 터줏대감 리조트이다. 그동안 여러 한국인 리조트들이 아닐라오에서 영업을 시작하였지만 대부분 제대로 성공하지 못하고 주인이 여러 번 바뀌는 경우가 많았지만 SM 리조트는 최경호 대표의 뚝심과 국용관 강사의 노력으로 아닐라오를 대표하는 한국인 리조트로 자리를 잡았다. 그 동안 땅 소유주와 임대 재계약이 확정되지 않아 리조트 시설이 약간 낙후되는 상태에서도 보수하지 못하고 지내왔지만 최근 재계약에 합의하였기 때문에 조만간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 사용하는 객실들을 리모델링하여 고급 수준으로 만들면서 1층 식당 공간의 옥상지붕을 새롭게 레스토랑으로 꾸밀 예정이다.

최경오 대표는 원래가 산악인이었다. 60년대 초반부터 도봉산과 북한산을 오르며 산에 심취해 있다가 1988년에는 한국등산연합회의 14대 회장까지 역임했을 정도로 산에 조예가 깊다. 산과 바다에 함께 취해보려는 의도에서 시작한 다이빙이 결국에 직업까지 바꾸게 만들어 현재의 SM 리조트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과거 SM 리조트를 방문했던 다이버들은 국용관 강사를 많이 기억하고 있다. 묵묵히 할 일을 하면서 다이버들이 필요한 부분을 깔끔하게 준비해주는 모습에서 편안함을 느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학부터 다이빙을 시작했는데 제대 후 군시절 동안 목말랐던 다이빙을 실컷 하고 싶어 필리핀을 찾았다가 다이빙을 직업으로 삼게 되었다. 나이트록스는 물론 트라이믹스 브랜딩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서 텍 다이빙 교육이 가능하며 국용관 강사가 현재 SDI 트레이너이기 때문에 강사교육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www.cafe.daum.net/smscuba

보라카이 지역필리핀이 자랑하는 최고의 관광지로는 단연코 보라카이를 꼽는다. 그만큼 하얀 백사장과 코발트 빛을 발하는 경관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한때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신혼여행 목적지로 상위에 올랐을 만큼 유명한 지역이며 세계에서도 유명세가 높기 때문에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붐비는 곳이다. 보라카이는 마닐라에서 국내선을 타고 이동해야 하며 섬 부근에 다이빙 포인트들이 많이 개발되어 있다. 관광지답게 여러 종류의 레스토랑과 바가 있으며 각종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가족단위의 다이빙 여행지로 좋다.

섬 전체가 세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어느 곳에 가든지 훌륭한 시설을 갖춘 리조트들이 있으며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충분하므로 머무르는 동안 지루함을 느끼지 못한다. 오전에는 다이빙을 하고 오후에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해변에서 낭만을 즐기는 여행을 하기에 적합니다. 저녁에 보여주는 일몰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는 것으로 유명하므로 보라카이를 방문한다면 꼭 한번쯤 시간을 맞춰 필리핀의 명물 산미겔 맥주와 더불어 감상하기를 권하고 싶다.

씨월드 다이브센터

필리핀 중부 비샤야 제도 보라카이 섬의 화이트 비치 가장 중앙부에 위치한 씨월드 다이브 센터는 1995년에 설립되었으며 1999년 11월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여 성업 중에 있다. 2002년에는 16개의 최고급 객실을 갖춘 리조트가 되어 이 곳을 찾는 다이버들에게 최상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씨월드 다이브 센터는 Padi Gold Palm 5 Star Instructor Development Center이며 Padi International Resort Association의 멤버로서 강사 교육을 수시로 개최할 수 있는 최고 등급의 다이빙 센터로 연 6회의 정기 강사 교육과 비 정기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한국인 매니저와 10여명의 필리핀 스탭이 있으며 다이빙 교육을 위해 한국인 다이빙 강사 4명, 영국인 다이빙 강사 1명, 벨기에 다이빙 강사 1명, 싱가폴 강사 1명, 중국인 다이빙강사 2명이 상주 근무하고 있으며 겨울 성수기에는 2-3인의 외국인 강사가 추가로 근무한다. 강사진과 현지 스텝의 숫자가 말해주듯 이곳에서는 연 2000 여명 이상의 체험 다이빙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 500 여명의 신규 다이버를 배출하고 있다. 또한 김현준 코스디렉터가 연중 강사교육을 개최하기 때문에 연 30여명의 새로운 강사를 양성하고 있기도 하다. 씨월드 다이브 센터에서는 1일 평균 4-5회의 다이빙을 매일 실시하며 다이빙 자격증을 가진 다이버를 위한 FUN 다이빙을 년 평균 1000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씨월드 다이브 센터에서는 초급 다이버 과정부터 강사 과정까지 전 교육 과정을 가르치는 다이브 센터이다. 씨월드 다이브 센터에서는 프로를 지망하는 교육생을 위해 3, 4, 7 주 등의 여러 집중 개발 코스를 마련하여 단 시일 내에 강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씨월드 다이브 센터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온 가족이 다 함께 스쿠바 다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만 5세 부 터 가 능 한 PADI SASY 프로그램, 만 8세부터 참가할 수 있는 PADI BUBBLE MAKER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있다.

씨월드 다이브 센터에서는 일반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필리핀 국내선 항공, 리조트 예약 각종 해양 스포츠, 섬 일주 관광 등 일반적인 보라카이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이빙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휴가를 계획하는 다이버들은 미리 문의하면 된다. www.seaworld-borakay.co.kr

격월간 스쿠버다이빙 매거진 Scuba diver( http://scubadi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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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쿠버다이빙의 천국, 인도네시아 마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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