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IPPINES ENVIRONMENT WILDLIFE POA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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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02758778 Philippine Bureau of Customs workers bring out black corals seized from an illegal shipment and kept for inspection at a container port in Manila, Philippines, 30 May 2011. The World Wild Fund for Nature (WWF) said marine species illegally captured by poachers end up as delicacies in Chinese restaurants and as medicines behind the drug counters of Hongkong, China, Philippines, Taiwan, Indonesia, Singapore, Malaysia, Thailand, Vietnam and Burma. The WWF has also called for intensified protection of coral reefs, following discovery of illegal shipments of black sea corals by Philippine authorities in May 2011. EPA/ROLEX DELA PENA < 뉴스의 새 시대, 연합뉴스 Live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 포토 매거진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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