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커뮤니티 '세티즌', 140만 개인정보 유출
강세훈 2011. 5. 21. 18:52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국내 최대 휴대전화 커뮤니티인 '세티즌'이 해킹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세티즌'은 자사 홈페이지에 "수원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부터 해킹으로 인한 세티즌 회원의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됐다는 통보를 받아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세티즌에 따르면 유출 정보는 지난해 6월 13일 이전의 회원정보로 이름, 아이디, 이메일, 생년월일,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주소, 휴대폰 모델명 등이다.
비밀번호와 주민등록번호는 유출 시점 이전에 모두 암호화 처리돼 유출로부터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세티즌은 "해킹 범인 검거를 위해 경찰에 적극 협조하고 추가로 회원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가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에 대한 회원님들의 우려와 개인정보정책 강화를 위해 회원정보를 대폭 축소하는 개인정보 최소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세티즌의 회원 수는 150만 명 이상이며 이번에 해킹된 개인정보는 약 14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티즌 홈페이지(www.cetizen.com)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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