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미리받는 정기예금' 출시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20일 예금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지급하는 `미리받는 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입대상은 순수개인, 개인사업자 및 비영리법인이며 가입금액은 최저 300만원 이상 최고 1억원으로 저축기간은 12개월이다. 이날 현재 기본금리는 연 3.95%이고 순신규 개인고객 또는 5000만원 이상 가입 시 연 0.10%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4.05%까지 제공한다.
이 상품의 장점은 선이자의 활용이다. 미리 받는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그 자리에서 이자를 고객이 지정한 수시입출금계좌 계좌 또는 현금으로 바로 지급한다. 예를 들어 5000만원을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선이자 4.05%(세전 202만5000원)를 바로 지급해 준다. 이를 동일금리의 다른 금융상품에 재투자하게 되면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이자' 효과를 누리는 셈이다.
지급받은 이자를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에 입금하면 비상시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여유자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미리받는정기예금과 관련 선이자지급을 활용한 예금상품으로 BM특허출원(출원번호 10-2011-0042479)을 마쳤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 정기예금상품의 틀에서 벗어나 은행에서 미리 지급한 이자로 금융자산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으며 동시에 여유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고객중심의 상품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오기자 j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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