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폴라로이드 수집가, 1042대 모아 '기네스북 등재'

장설 기자 2011. 5. 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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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장설 중화권전문기자] 1042대의 폴라로이드를 수집한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기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카메라 수집에도 욕심이 나는 것이 사실이지만, 많은 자금과 시간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무시하지 못할 사실 때문에 망설이게 되는 것이 당연지사.

하지만 홍콩에 거주하는 황더밍(황덕명)씨는 여러 해 동안 1042대의 폴라로이드를 수집했다. 또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돼 한자리 톡톡히 차지하고 있다고.

카메라를 바꿔가며 한 번씩만 찍어도 자그마치 3년이란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사진 속의 남성은 자신의 소장품들을 일렬로 나열한 후 그 가운데 앉아 편안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각기 다른 종류와 컬러의 폴라로이드는 마치 작은 장난감처럼 보이는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자가 분명해", "한 대만 주세요", "돈을 낭비하는 것 아닌가요?무엇에 푹 빠질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긴 하죠"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장설 중화권전문기자 news@tvdily.co.kr/사진=ART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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