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호남권> "가족과 함께 축제 나들이"
토요일 새벽 일부 지역 비.."야외활동은 무난"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어버이날이 낀 이번 주말 호남 지역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야외활동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 새벽 비 = 이번 주말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2~3도가량 높고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를 보이겠다.
토요일인 7일 새벽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6도, 낮 최고기온은 23~25도로 분포되겠으며 8일 아침 최저는 14~15도, 낮 최고 23~25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 날씨는 7일 오전까지 물결이 다소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으며 8일은 오후 늦게부터 높아지겠으니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방에는 아침에 안개 끼는 지역이 있어 나들이 길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 평년을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지겠다"며 "석가탄신일인 10일에는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역 향토축제 '절정' = 가정의 달 징검다리 연휴를 겨냥한 전남 지역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담양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8일까지 열리는 담양 대나무축제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숫길로 뽑힌 바 있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숫길 걷기, 죽녹원 '대숲 웰빙 걷기여행', 대나무 뗏목 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다향제가 열리는 보성 차밭 일원에는 차 만들기와 찻잎 따기, 햇차 무료시음, 녹차 음식 만들기 등 녹차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가득하다.
장성 홍길동 테마파크 일원에서는 홍길동축제가 열려 홍길동을 콘텐츠로 한 놀이와 체험을 할 수 있다.
정남진 장흥에 가면 득량만과 수문항 일대의 키조개 축제, 제암산의 철쭉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일대에서는 한지 뜨기와 제작, 탁본 등을 체험하는 한지문화 축제,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 전적지에서는 동학 농민혁명 정신을 기리는 황토현 동학축제가 열려 역사와 전통을 배우는 가족 나들이로 제격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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