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꽁당보리축제, 어린이날 체험행사 '풍성'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 미성동 보리밭에서 열리고 있는 '군산꽁당보리축제(4~8일)'에서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이 축제는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흰찰쌀보리'의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 농가들이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어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여 '꽁당보리아줌마선발대회'와 세대를 넘나드는 '올드앤뉴 퀴즈열전', 농기계 발전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과거와 현재의 농기계 전시회' 등 28개 프로그램을 4개 마당으로 마련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상시 프로그램과 함께 날짜별 이벤트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엄마 손잡고 보리순깨기, 보리밭 붕붕카타기, 물고기 및 우렁잡기, 꿈과 희망의 나라로, 추억의 닭잡기 등이 마련돼 포근한 날씨속에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가득 울려 퍼졌다.
6일은 어린이학예발표회, 어린이그리기대회, 무대공연 이벤트, 보리밭 보물찾기, 꽁당보리를 잡아라 등 어린이들을 반기고 7일과 8일은 어버이날을 콘셉트로 꽁당보리아줌마선발대회, 보리밭 노래자랑 등 197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무대공연과 손자 손녀와 함께하는 체험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꽁당보리축제 공동위원장인 박태석 농협 군산시지부장은 "행사장 곳곳에 농업인들이 진행요원으로 직접 나서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보리밥과 보리국수 등 우리 전통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마당도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면서 남은 축제기간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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