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장외홈런.. "이 맛 아닌교∼"
홈런 5개로 공동 2위 올라… 괴물 류현진, 삼성에 완투승
[세계일보]지난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놓고 다퉜던 이대호(29·롯데)와 류현진(24·한화)이 나란히 '만점 활약'을 펼쳤다.
프로야구 롯데의 거포 이대호는 1일 KIA와의 광주경기에서 장외홈런을 터뜨리며 7-2 승리를 이끌었고, 한화 류현진은 대구 삼성전에서 완투하면서 3-1 승리를 주도했다. 지난해 타격 7관왕으로 MVP를 차지한 이대호는 4-1로 앞선 3회 좌월 비거리 125m짜리 장외포를 터뜨렸다. 지난달 24일 사직 SK전에서 홈런 2방을 날린 뒤 일주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보며 홈런 공동 2위(5개)에 올라섰다.
롯데는 1회 초 제구력이 흔들린 KIA의 선발 김희걸을 공략해 볼넷 3개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홍성흔의 몸에 맞는 볼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뽑았고, 조성환의 내야 땅볼과 황재균의 2타점 2루타로 4-0으로 앞섰다. 3회 이대호의 솔로포로 5-1로 리드해 나간 롯데는 4회 2사 2루에서 손아섭의 2루타와 이대호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보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류현진의 이날 활약은 더욱 눈부셨다. 류현진은 9이닝 동안 안타 4개만 내주고 1실점으로 삼성타선을 묶으며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달 26일 넥센전(8이닝 완투패)에 이어 연속 완투에 성공한 류현진은 탈삼진 6개를 보태 이부문 1위(42개)를 굳게 지켰다. 1회 장성호의 2점 홈런으로 기세를 올린 한화는 4회 1점을 내줬으나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박빙의 리드를 지키다 9회 강동우의 적시타로 3점째를 쌓았다. 반면 삼성 선발 배영수는 8이닝동안 2실점으로 역투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넥센과 LG의 잠실경기에선 5시간 20분동안 34개의 안타,15개의 볼넷 등을 주고받는 난타전끝에 넥센이 연장 11회 10-9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9-9로 팽팽하던 연장 11회초 넥센은 2사후 유한준의 2루타에 이어 강정호가 승부를 결정짓는 1타점 좌전 안타를 날려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1, 2위가 맞붙은 문학구장에서는 1위 SK가 8이닝 1실점으로 역투한 게리 글로버를 앞세워 두산을 3-1로 격파했다. 두산은 1회 1사 뒤 정수빈이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오재원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5회 김현수가 안타를 뽑아냈을 뿐 삼진만 무려 7개를 당하면서 글로버의 구위에 놀아났다.
김준영 기자
◆1일 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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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
2 |
0 |
0 |
0 |
0 |
0 |
0 |
0 |
1 |
3 |
||||||||||||||||||||||
삼성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
[승] 류현진 2승(4패) [패] 배영수 1패(3승) [홈] 장성호 1호(1회2점·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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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
SK |
0 |
0 |
1 |
1 |
0 |
0 |
0 |
1 |
× |
3 |
||||||||||||||||||||||
[승] 글로버 2승 [세] 정우람 2세(3승) [패] 김성배 1패(1승1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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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
4 |
0 |
1 |
2 |
0 |
0 |
0 |
0 |
0 |
7 |
||||||||||||||||||||||
KIA |
0 |
1 |
0 |
0 |
0 |
0 |
0 |
0 |
1 |
2 |
||||||||||||||||||||||
[승] 장원준 3승(1패) [패] 김희걸 2패 [홈] 이대호 5호(3회1점·롯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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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
0 |
4 |
0 |
1 |
1 |
0 |
0 |
0 |
3 |
0 |
0 |
1 |
10 |
|||||||||||||||||||
LG |
2 |
1 |
0 |
0 |
1 |
4 |
0 |
1 |
0 |
0 |
0 |
9 |
||||||||||||||||||||
〈11회연장〉 [승] 송신영 2승(7세) [세] 이보근 1세(1승) [패] 김광수 1패(1승5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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