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동안미녀'? 신경 많이 쓰여"

양승준 2011. 4. 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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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 출연
6년 만에 드라마 복귀.."누되지 않도록 열심히"

▲ 배우 장나라(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배우 장나라(30)가 KBS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 방송을 앞두고 "솔직히 나이가 들어보이는 스타일은 아닌데 드라마 제목이 '동안미녀'다 보니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쑥스러워했다.

장나라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동안 외모의 비결을 묻자 "이제 제 나이로 보이는 것 같다"며 "오히려 어렸을 때 더 어려보여 좀 그랬다"고 부끄러워했다.

장나라는 '동안미녀'를 통해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난 2005년 '웨딩' 이후 처음이다. 장나라는 드라마에서 노처녀 이소영 역을 맡았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퇴출 당하지만 자신의 실력으로 앞날을 개척해나가는 '캔디형' 캐릭터다.

'동안미녀'는 서른두 살의 '절대 동안' 외모를 가진 주인공이 고졸 학력과 신용불량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장나라는 "6년 만의 복귀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제작진과 다른 연기자분들께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력반' 후속인 '동안미녀'는 장나라 외에 최다니엘 등이 출연하며 내달 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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