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인문 손녀 "유작 개봉 끝내 보지못하고.."
[머니투데이 정지은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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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인문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동국대병원에서 암 투병을 하던 중 25일 저녁 6시30분께 72세로 세상을 떠났다. |
지난 25일 별세한 배우 김인문(72)의 유작 영화 '독 짓는 늙은이'가 개봉에 앞서 빈소에서 상영된다.
고인의 손녀인 김은경 디앤지스타 대표는 26일 머니투데이에 "할아버지의 유작인 '독 짓는 늙은이'를 26일 정오부터 27일까지 빈소에 모니터를 설치해 상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할아버지께서 생전에 '독 짓는 늙은이'의 개봉을 보고 싶어 하셨는데 끝내 보지 못하고 돌아가셔서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할아버지의 장례 절차를 마친 후 배급사를 찾아 개봉을 서두를 계획"이라며 "할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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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별세한 배우 김인문의 유작 영화 '독 짓는 늙은이'의 스틸사진 |
'독 짓는 늙은이'는 황순원 원작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영화로 소재익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영화는 사라져 가는 것을 일으켜 세우려는 독 짓는 늙은이의 의지와 신념을 담아낸 작품이다.
김인문은 2005년 8월 뇌경색으로 쓰러져 투병 중이었지만 '독 짓는 늙은이'의 주인공 송노인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작년 3월 김인문의 방광암 발병으로 인해 영화 제작 중단 위기에 처했지만, 시나리오를 수정해 김인문의 투병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 영화를 완성했다. '독 짓는 늙은이'에는 김인문외에도 배우 전원주, 서단비, 최령 등이 출연했다.
한편 김인문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동국대병원에서 암 투병을 하던 중 25일 저녁 6시30분께 7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67년 영화 '맨발의 영광'으로 데뷔한 김인문은 1968년 TBC 특채 탤런트로 방송에 입문해 드라마 MBC '몽실언니(1990)', KBS '첫사랑(1996)', KBS '저 푸른 초원 위에(2003)' 등에 출연했다. 1990년부터 2007년까지 방송된 농촌 드라마 KBS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인간미 넘치는 구수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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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지은인턴기자 ruby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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