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3색 김포한강, "3순위가 좌우할 듯"

조정현 MTN기자 입력 2011. 4. 20. 16:21 수정 2011. 4. 20. 17: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조정현MTN기자] < 앵커멘트 >

간만에 합동분양이 이뤄진 김포한강신도시 분양 결과 청약자들이 선뜻 통장을 꺼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사들은 저마다의 특색을 내세워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3순위에 청약접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어제 진행된 김포한강신도시 1순위 청약 결과 전체 가구의 11%만 주인을 찾았습니다.

3,167가구 모집에 364가구만 주인을 찾았고 미달된 가구는 2, 3순위 청약으로 넘어갔습니다.

지난 주말 동안 3개 건설사 견본주택에 수만 명이 몰렸던 점을 감안하면 예상 밖의 저조한 성적입니다.

김포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직 미분양이 채 해소되지 않은 만큼 수요자들이 1순위에선 통장을 꺼내들길 주저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건설사들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3순위와 후순위 접수땐 상황이 달라질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라건설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중대형 고급주택이란 점을...

[인터뷰]박원우 / 김포한강 한라비발비 분양소장

""한강에 가장 인접한 입지로, 한강 조망을 극대화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4가지 타입의 다양한 설계와 브랜드 인지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도건설은 확장할 경우 전용면적이 59에서 90m²로 50% 이상 커지는 획기적인 평면을 장점으로 내세웁니다.

[인터뷰]이정훈 / 반도건설 주택사업부장

"59m²에 4.5베이 공간설계를 구현해서 채광과 통풍이 아주 잘 되는 설계를 완성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이번 동시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는 3.3m²당 9백만 원 선, 59m²형의 경우 서울의 전셋값 수준도 안 되는 2억 원 초반입니다.

오는 6월이면 올림픽대로와 이어지는 확장도로가 개통돼 접근성도 좋아진다는 점이 과거 청약결과와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강신도시 청약결과는 올 분양시장의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건설업계는 물론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증시파파라치)뉴스로 접할 수 없는 고급 증권정보 서비스

- 오늘의 증권정보 '상승포착! 특징주!'

- 대세는 중소형주다!

/ 실전대회 수상자 추천주

머니투데이 조정현MTN기자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