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3색 김포한강, "3순위가 좌우할 듯"
[머니투데이 조정현MTN기자] < 앵커멘트 >
간만에 합동분양이 이뤄진 김포한강신도시 분양 결과 청약자들이 선뜻 통장을 꺼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사들은 저마다의 특색을 내세워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3순위에 청약접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어제 진행된 김포한강신도시 1순위 청약 결과 전체 가구의 11%만 주인을 찾았습니다.
3,167가구 모집에 364가구만 주인을 찾았고 미달된 가구는 2, 3순위 청약으로 넘어갔습니다.
지난 주말 동안 3개 건설사 견본주택에 수만 명이 몰렸던 점을 감안하면 예상 밖의 저조한 성적입니다.
김포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아직 미분양이 채 해소되지 않은 만큼 수요자들이 1순위에선 통장을 꺼내들길 주저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건설사들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3순위와 후순위 접수땐 상황이 달라질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라건설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중대형 고급주택이란 점을...
[인터뷰]박원우 / 김포한강 한라비발비 분양소장
""한강에 가장 인접한 입지로, 한강 조망을 극대화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4가지 타입의 다양한 설계와 브랜드 인지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도건설은 확장할 경우 전용면적이 59에서 90m²로 50% 이상 커지는 획기적인 평면을 장점으로 내세웁니다.
[인터뷰]이정훈 / 반도건설 주택사업부장
"59m²에 4.5베이 공간설계를 구현해서 채광과 통풍이 아주 잘 되는 설계를 완성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이번 동시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는 3.3m²당 9백만 원 선, 59m²형의 경우 서울의 전셋값 수준도 안 되는 2억 원 초반입니다.
오는 6월이면 올림픽대로와 이어지는 확장도로가 개통돼 접근성도 좋아진다는 점이 과거 청약결과와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강신도시 청약결과는 올 분양시장의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건설업계는 물론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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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정현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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