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기관 업무 50% 클라우드 전환

박정연 입력 2011. 4. 17. 20:12 수정 2011. 4. 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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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통합전산센터, 5년간 366억 투입.. 스마트 오피스 단계적 확대

2015년까지 중앙행정기관 업무 50%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17일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스마트 전자정부 계획을 추진하고 모바일 행정 기반의 국가IT인프라 운용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4대 아젠다 14개 세부과의 `정부 클라우드컴퓨팅센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세계 최고의 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구현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2015년까지 △중앙행정기관 업무의 50%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 △공개 소프트웨어 40% 도입 △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 예산 30% 이상 절감 등 3대 추진목표를 수립했다.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신속하고 유연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용자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 구현 △클라우드 기반 IT 거버넌스 체계 수립 △클라우드 활성화 기반 확보 등 4대 아젠다 14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올해 약 70억원을 시작으로 5년간 총 36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센터내 유닉스ㆍ상용SW 기반의 현 IT 인프라 구조를 x86서버ㆍ공개SW 중심으로 단계적 재편하고, 모바일ㆍ원격근무 등 다양한 근무환경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오피스 업무 환경을 행안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하고 단계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사용자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 구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IT 인프라 자원을 각 부처에서 온라인 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국가 정보시스템 개발환경 표준화의 확산을 위해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기반의 플랫폼 환경을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하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인사ㆍ결재 등 12개 공통 행정업무를 대상으로 각 부처의 특성에 따라 공동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환경을 만들고 공공앱포털(App Portal)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의 IT 서비스 관리 및 정보보안 체계 등을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맞도록 보완하는 동시에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지위 및 역할을 정립하고 관련 법제도를 정비하는 등 거버넌스 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의 기반 확보를 위해 각 부처별 클라우드 활용 수준 평가 및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진입단계에 있는 민간부문 클라우드와의 협업 체계 조성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이번에 마련된 추진계획의 시행을 통해 정보시스템 구축ㆍ운영 예산을 30% 이상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가 정보화 전체로 확대할 경우 매년 약 3000억원 수준의 국가 정보화 운영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남석 행안부 차관은 "이번에 발표된 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추진계획을 통해 UN전자정부 1위 위상에 걸맞는 선진 IT 인프라 서비스 체계 구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날로 다양해지는 대국민 전자행정 서비스 요구에 적시 대응하고 새로운 행정서비스를 창조할 수 있는 스마트 센터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연기자 j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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