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위안 환율 6.53위안대..사상 최저
김대호 2011. 4. 13. 11:07

(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달러-위안 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사상 최저로 떨어지며 6.53위안대 시대를 열었다.
중국외환교역중심(中國外匯交易中心)은 13일 위안화 환율 중간가격 공고에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71위안 하락한 6.5369위안이라고 발표했다.
전날 은행간 거래 마감가는 6.5403위안이었다.
달러-위안 환율은 이로써 지난 6일 6.54위안대로 떨어진 후 6거래일만에 6.53위안대로 내려왔다.
달러-위안 환율은 작년 6월 관리변동환율제로 복귀한 후 올해 1월까지 월평균 0.5% 가량 하락하다 2~3월 하락폭이 다소 둔화했으나 4월 다시 하락세가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중국이 위안화 절상을 용인하는 것은 수입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최근 이와 관련, 환율을 이용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한다고 언급했다.
또 당초 우려했던 수출기업들의 환위험 회피 능력이 높아지는 점도 위안화 절상에 대한 당국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한편, 이날 홍콩달러-위안은 0.84081위안, 엔-위안은 100엔당 7.7718위안, 유로-위안은 9.4671위안, 파운드-위안은 10.6349위안, 위안-링깃은 0.46282링깃, 위안-루블은 4.3002루블로 각각 공시됐다.
dae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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