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2011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 뛴다
2011. 4. 6. 18:37
[포모스 강영훈 기자]위너스리그 결승 직후인 20일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모두 참가
SK텔레콤 T1이 오는 20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 및 한강 일대에서 열리는 '2011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
한강마라톤 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 SK텔레콤 T1의 유니폼 등 의상 협찬사이기도 한 아디다스는 매년 프로게이머들을 마라톤에 초청해 왔다.

올해의 경우 당초 팀의 간판급 선수인 김택용만 출전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팀워크 강화 일환으로 삼겠다는 박용운 감독의 의지로 선수단 전원이 참여하게 됐고, 선수들은 5Km의 라이트 코스를 뛸 예정이다.
박 감독은 "이번 마라톤을 통해 선수들이 체력 점검도 하고 기분 전환도 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위너스리그 우승을 하고 나서 뛰면 발걸음이 가벼울 것 같고, 만약 반대의 경우라면 뛰면서 아픔을 빨리 떨쳐버려야 할 것 같다. 이왕이면 우승하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마라톤을 마친 다음 곧바로 경기도 인근으로 워크숍을 떠난다. 포스트시즌에도쉼 없이 달려온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 이번 워크숍에서는 휴식 위주의 일정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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