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상반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신인 드래프트 이모저모

2011. 3. 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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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1시 반부터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2011년 상반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신인 드래프트 행사가 시작됐다. 총 32명의 예비 프로게이머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서형석 과장의 주의사항 교육을 경청했고, 각 게임단 코칭 스태프 및 관계자들도 속속 행사장에 도착했다.

○…이번 드래프트의 지명 순서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4라운드 종료 시점 기준 순위의 역순으로, 공군을 제외한 1순위 폭스부터 9순위 KT까지 스네이크 방식으로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

○…총 32명의 드래프트 신청자 중에는 저그 종족이 15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고, 드림리그에서 MBC게임 소속으로 맹활약 중인 저그 김민규가 2011년 상반기 드래프트 평가전에서도 1위를 차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후 2시, 한국e스포츠협회 최원제 사무총장의 개회사로 2011 상반기 드래프트 행사가 시작됐다. 사회는 앞서 주의사항 교육을 진행했던 서형석 과장이 맡았고, 전체적인 지명방식부터 설명하는 모습.

○…폭스 게임단에 우선지명 된 프로토스 정정호부터 무대에 올라 행사장을 찾은 관계자들에게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드래프트 평가전에서 1, 2차 통합 29승 7패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른 김민규와 그 뒤를 이어 30승 9패의 성적으로 2위를 차지한 김용혁은 MBC게임에 우선지명 됐고, 27승 12패로 3위에 오른 이건희는 게임단의 지명을 기다리고 있다.

○…화승의 우선지명 선수인 저그 이창우는 "앞으로 팀 선배인 (이)제동이 형을 뛰어넘는 훌륭한 프로게이머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고, 우선지명이 돼 따로 장기자랑의 시간이 없었던 KT 프로토스 원선재는 "준비해왔으니 보여드리겠다"며 드라군 성대모사를 선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자극 받은 SK텔레콤 임홍규 역시 자진해서 하이템플러와 캐리어 성대모사 실력을 뽐냈고, 벌써부터 통신사 라이벌 구도에 적응한 듯한 모습이었다.

○…이미 우선지명 선수로 소개를 마쳤던 KT 노경래는 저그 선수들의 소개 시간 중 다시 무대에 올랐고, 시크릿의 '샤이보이' 노래에 맞춰 댄스를 선보이며 동료 이동원의 장기자랑을 도왔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의 "왜 춤을 준비해왔냐"는 질문에 이동원은 "드래프트에서 춤을 춘 사람이 한 분도 없었다고 해서 준비해봤다"고 대답했다.

○…저그 고인빈, 테란 박우영, 전재학, 윤문수는 게임단 추천 선수로 지명돼 따로 자기소개의 시간을 갖지 않았다. 고인빈은 폭스, 박우영은 화승, 전재학은 MBC게임, 윤문수는 SK텔레콤에 각각 추천 선수로 지명됐다.

○…행사 전부터 관심을 받았던 평가전 3위 이건희는 "이름이 이건희라서 주변 사람들이 회장님 테란이라고 부른다"며 "e스포츠계의 회장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재치 있게 자기소개를 마쳤다.

○…종족별 소개 시간이 끝나자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행사는 오후 2시 55분부터 재개됐고, 게임단 관계자들은 3차 지명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폭스의 3차 지명 선수는 저그 김민기였고, 웅진의 선택은 드래프트 평가전 최하위 저그인 박용수였다. 또 기대를 모았던 테란 이건희는 MBC게임의 3차 지명을 받았다.

○…이후 화승은 저그 유진우, 삼성전자는 프로토스 윤수철, STX는 프로토스 홍덕, SK텔레콤은 저그 손영학, KT는 저그 이동원을 지명한 반면 하이트는 3차 지명부터 포기를 선언했다.

○…스네이크 방식에 따라 다시 지명권을 얻은 KT는 저그 유성엽을, 삼성전자는 프로토스 심재윤을 선택했고, SK텔레콤과 STX는 4차 지명을 포기했다.

○…화승 한상용 감독은 지명 직전 프로토스 최민수에게 좌우명을 물었고, 이에 최민수는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지금 잘하자"가 좌우명이라고 대답했다. 또 한 감독은 "특기사항란에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했다고 써있는데, 체력이나 축구 실력은 어떠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고, 만족스러운 대답을 들은 한 감독은 4차 지명으로 최민수를 선택했다.

○…이어서 MBC게임은 테란 오한석, 웅진은 마지막 남은 저그 김준혁, 폭스는 프로토스 박준혁을 지목했다. 한편 프로토스 구찬우를 5차 지명한 MBC게임을 제외하고 모든 팀들이 5차 지명을 포기, 프로토스 김규회만이 지목 받지 못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게 됐다.

○…불참자를 제외하고 총 26명의 참가자 중 25명이 지명된 이번 드래프트는 KT의 5차 지명 포기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기념 촬영을 위해 각 게임단 별로 유니폼 수여식이 진행됐고, 상기된 표정으로 촬영을 마친 신인 프로게이머들은 패기 넘치는 눈빛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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