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은 따로 있다?

[라이프팀] 또래 친구들 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는 C씨(25세, 여).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들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고, 또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가서도 20대 중반으로 보기는커녕, 30대초반까지로도 보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C씨가 노안으로 보이는 데는 얼굴에 원인이 있다. 바로 비정상적으로 긴얼굴 때문이다.
흔히 말상이라 불리는 긴얼굴은 얼굴 좌우 폭경에 비해 세로의 길이가 긴 경우를 말한다. 가장 이상적인 얼굴의 길이는 18.6cm정도인데, 이 길이를 넘어서면 얼굴이 길어 보여 나이 들어 보이는 '말상'의 얼굴을 갖게 되고, 또 지나치게 짧으면 어려보이거나 얼굴이 작아 보이기는 하지만 무턱으로 유약해보이거나 어리버리한 인상을 주기 쉽다.
긴 얼굴은 중안면부와 하안면부 전체가 긴 형태가 있으며, 하안면부만의 길이가 긴 형태도 있다. 드물게 중안면부만 긴 경우도 있으나 이러한 경우는 대개 하안면부가 짧은 경우이다. 보통 중안면부가 긴 경우에는 잇몸의 과다노출이 동반되어 말하거나 웃을 때 혐오감을 주기 쉽다.
긴얼굴의 수술법은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단순히 턱끝만 긴 경우라면 턱끝축소술만으로도 얼굴의 길이를 줄일수 있다. 반면 중안면부가 긴 경우라면 양악수술을 통한 얼굴축소술을 통해 얼굴의 길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본래 양악수술은 부정교합이나 안면기형 등의 악교정수술에 사용되던 수술이지만 최근에는 미용목적의 얼굴축소수술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안모를 3차원적으로 눈에 띄게 줄일 수 있는 수술방법이다.
양악수술은 상악골의 감입(위로 올려주는 것)과 후퇴로 인한 중안면부 길이의 축소 및 하악골의 후퇴로 인한 하안면부의 볼륨축소로 이루어진다. 양악수술을 통해 실제로 4~7mm정도가 짧아지지만 상악골이 회전하면서 축소되어, 아래쪽 얼굴이 안쪽으로 들어가고 턱도 들어가 얼굴의 길이가 10~15mm로 확연히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얼굴의 길이는 단 4mm 정도만 줄여도 얼굴크기가 확연히 짧아진 듯한 효과를 주기 때문에 양악수술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긴 얼굴과 잇몸노출증의 경우 교합의 문제없이 턱뼈 길이 자체에만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양악수술 후에도 교합을 유지할 수 있는 수술기법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병원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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