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Spring

2011. 3. 4. 09:1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버라이어티하고 화려해진, 2011년 봄을 쇼핑하는 8가지 방법

◆ pop color

만만한 블랙 & 화이트, 기껏해야 원 포인트 룩만을 즐기던 당신도 과감해질 때. 탠저린, 형광 라임, 익스트림 핑크, 아쿠아 그린 등 눈이 부실 만큼 톡톡 튀는 팝 컬러가 2011년 트렌드의 정점을 찍었으니 말이다. 이번 시즌 컬러 팔레트는 여러 가지 색을 한데 어우르는 것보다 하나의 팝 컬러를 톤온톤으로 연출하거나 보색 대비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포인트. 단, 피에로처럼 우스꽝스러워 보이지 않으려면 오직 컬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디테일이 절제된 미니멀한 디자인을 선택한다. 액세서리도 가급적 생략하는 것이 좋다. 한 단계 적극적으로 1970~80년대 팝아트 무드를 즐기고 싶다면 의상과 대비되는 보색 스타킹과 슈즈를 매치한다.

* 살굿빛 재킷 가격미정 스파이스칼라, 레드 셔츠 12만8천원 칼리아, H라인 스커트 15만8천원 쉬즈미스, 옐로 스타킹 가격미정 알러뷰케이트, 에나멜 슬링백 슈즈 14만9천원 ZARA, 클러치백 15만9천원 나인웨스트.

◆ wide clean

그동안 무리하게 스키니 팬츠에 몸을 맞춰야 했다면 한숨 돌려도 좋겠다. 1970년대 글램 룩의 귀환으로 드레시한 새틴 소재 와이드 팬츠가 이번 시즌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떠올랐으니. 하늘거리는 새틴이나 실크 블렌디드 리넨 소재는 와이드 팬츠의 묵직한 실루엣을 살랑이는 봄바람처럼 가볍게 바꿔놓는다. 특히 하이 웨이스트 허리선을 벨트로 강조하면 드레시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블루 셔츠나 티셔츠와 매치하면 시크한 파리지엔느 이미지를 선사한다. 서류가방 같은 네모난 살바나 백은 클래식 레트로를 완성하는 화룡점정 아이템.

* 블루 셔츠 & 스카프 12만8천원 칼리아, 화이트 와이드 팬츠 35만8천원 데코, 네이비 스키니 벨트 1만4천원 더스타일랩, 카멜 옥스퍼드 슈즈 25만8천원 키사, 머스터드 실바나 백 28만5천원 안드레아바나.

◆ white lace

모던하고 순수한 매력을 겸비한 화이트 컬러가 런웨이를 점령했다. 다른 컬러를 섞지 않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로지 흰색 아이템으로만 퓨어하게 믹스매치하는 것이 이번 시즌 화이트 스타일링의 핵심. 자칫 단조로운 룩이 될 수 있으므로 개별 아이템의 디자인 또는 소재의 베리에이션이 관건이다. 빈티지 룩으로 간간이 모습을 드러내던 소녀풍의 레이스 스커트는 올봄 눈여겨볼 아이템으로, 특히 화이트 룩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한다. 한껏 멋을 낸 여자 아이의 그것이 아닌, 일자로 똑 떨어지는 H라인 레이스 스커트는 깔끔하면서 우아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 화이트 시폰 블라우스 가격미정 샤트렌, H라인 미디 스커트 8만9천원 앨리스인바, 뉴트럴 컬러 스트랩 힐 25만9천원 스티븐매든, 클러치백 가격미정 라우렐, 크리스털 링 가격미정 금은보화.

◆ musculine suit

일명 '뽕 재킷'으로 불리며 힘 있게 치솟은 파워 숄더가 이번 시즌에는 어깨 라인이 부드러워진 대신 구조적인 디자인을 부각한 머스큘린 수트로 다시 태어났다. 유연한 라인의 파워 숄더, 깊게 파인 V라인과 더블 버튼, 무게감 있는 소재와 그레이 컬러는 머스큘린 재킷의 정석에 가깝다. 여성성을 가미한 머스큘린 수트는 레깅스부터 데님 팬츠, 플리츠스커트와 시폰 원피스까지 두루 소화하는 스타일링 파워를 갖게 되었다. 재킷 길이가 길어지고 자연히 V존과 버튼의 위치도 낮아진 디테일을 눈여겨 볼 것.

* 블랙 머스큘린 재킷 27만8천원·블랙 핀턱 팬츠 6만9천원 모두 코인코즈, 니트 슬리브리스 11만9천원 ZARA, 레오퍼드 부티 4만9천원 더스타일랩, 볼드 네크리스 25만원 탈리아, 골드 뱅글 가격미정 디블루메, 클러치백 가격미정 오르시아.

◆ stripe rock'n roll

줄무늬 바이러스의 파급력이 실감나는 봄이다. 매년 크루즈 룩이 선보이는 계절이면 어김없이 튀어나오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무어 대단한 트렌드인가 의문이 들 것이다. 하지만! 2011년 선보이는 스트라이프는 적용된 아이템, 미묘한 컬러 베리에이션, 디테일 등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로 반전된다. 일정한 간격으로 자로 잰 듯 반듯하고 밋밋하던 스트라이프를 뒤로하고 일정치 않은 패턴의 두께, 줄과 줄의 극명한 컬러 대비 등 밝고 경쾌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것. 특히 스트라이프 아이템에 디테일을 첨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데, 네크라인에 주얼리와 스팽글 장식을 더하거나, 네온 컬러로 한층 화려해진 스트라이프 니트 등이 그 예다. 이렇게 변화를 꾀한 스트라이프는 다른 액세서리를 곁들이지 않아도 충분히 화려하고 역동적이다. 특히 상·하의를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매치하면 이번 시즌 핫 트렌드인 로큰롤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 스트라이프 재킷 23만8천원 제시뉴욕, 도트무늬 슬리브리스 가격미정 클럽모나코, 블랙 러플 핫팬츠 34만8천원 봄빅스무어, 스트라이프 타이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그레이 밴드 장식 부티 19만9천원 나인웨스트, 골드 체인 네크리스 가격미정 샤트렌, 빅 뱅글 모두 가격미정 라우렐, 칵테일 링 가격미정 오르시아, 큐빅 칵테일 링 가격미정 탈리아, 리본 칵테일 링 가격미정 블랙뮤즈.

◆ flower skirt

이맘때면 등장하는 플라워 프린트가 올봄에도 어김없이 쇼윈도를 메웠다. 잔잔한 들꽃부터 임팩트 있는 빅 사이즈 꽃까지, 천종만류의 꽃이 런웨이를 장식한 것. 특히 풍성하고 우아한 드레이프 디테일의 플라워 풀 스커트는 활짝 핀 꽃송이를 연상시켜 봄이 되면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떠오르곤 한다.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한층 페미닌한 터치와 소프트한 컬러감이 눈에 띄는데, 특히 주름이나 러플 등의 입체적인 디테일을 활용해 볼륨감이 더욱 강조되었다. 하늘하늘한 소재에 섬세한 주름을 잡아 여성스러운 감각을 잃지 않은 디자인, 여러 가지 소재를 레이어링한 로맨틱 티어드 스타일 등 다양한 룩을 완성하는 플라워 프린트에 집중할 때. 패턴이 화려한 만큼 상의는 파스텔톤의 블라우스로 심플하게 매치한다.

* 핑크 실크 블라우스 가격미정 라우렐, 플라워 프린트 스커트 37만9천원 기비, 화이트 스키니 벨트 1만4천원 더스타일랩, 핑크 스타킹 가격미정 알러뷰케이트, 카멜 웨지힐 가격미정 st.a.

◆ ethnic craft

둔탁한 레더를 테마로 한 과거의 '에스닉'과 달리 2011년 보헤미안 룩은 살랑이는 바람결에 몸을 맡겨도 좋을 만큼 한결 가벼워진 소재와 여성스러운 장식들로 승부한다. 실루엣을 강조하는 엠파이어 라인의 페전트블라우스와 브라운, 카키 같은 에스닉한 컬러를 가미한 스웨이드 재킷, 태슬 장식 미니스커트 등 로맨틱 무드로 업그레이드된 것. 스웨이드 원피스나 시폰 소재 맥시스커트에는 에스파드리유 슈즈나 우드 굽의 투박한 부티가 분위기를 북돋워준다. 여기에 장인이 한 땀 한 땀 엮은 비즈 장식과 태슬, 프린지 장식의 액세서리도 곁들이면 금상첨화!

* 아이보리 실크 셔츠 3만6천원·프린지 미니스커트 3만9천2백원 모두 알러뷰케이트, 스웨이드 셔츠형 재킷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프린지 장식 앵클부츠 가격미정 더스타일랩.

◆ optical print

S/S 시즌 정신이 몽롱할 정도로 휘황찬란한 패턴이 빠지면 서운하다. 레트로와 클래식, 로맨틱 무드가 만나 현란한 블록 모양 옵티컬 패턴이 이번 시즌 런웨이를 물들였다. 룩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옵티컬 프린트에 캐주얼한 터치가 가미된 것이 특징. 연속적인 도형 무늬, 거친 붓 터치가 느껴지는 아티스틱한 패턴 등 각양각색의 프린트가 넘실거리는 봄이다. 화려해진 옵티컬 프린트를 레이어드할 때는 패턴 크기에 변화를 주어 매치해야 덜 산만해 보인다. 또한 옐로나 오렌지 등 생기 있는 네온 컬러를 믹스하면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다.

* 기하학 패턴 원피스 19만9천원·옐로 트렌치코트 22만9천원 모두 블루페페, 패턴 레깅스 5만9천원 쿠아, 그레이 스트랩 슈즈 4만9천원 더스타일랩, 가죽 뱅글 가격미정 디블루메, 블랙 원석 링 가격미정 홍운주얼리.

기획: 김은혜 기자 | 사진: 양수열 | 모델: 신재이 | 스타일리스트: 양정원 | 헤어 & 메이크업: 드엘(02-511-0626) | 의상협찬: 금은보화(02-546-6868), 기비·나인웨스트·라우렐·스티븐매든·안드레아바나·칼리아(02-514-9006), 더스타일랩(www.thestylelab.co.kr), 데코(02-548-3956), 디블루메(02-540-7818), 봄빅스무어(02-547-0807), 블랙뮤즈(www.blackmuse.com), 블루페페·스파이스칼라·코인코즈(02-3445-6428), 샤트렌·오르시아·키사(02-3446-9949), 쉬즈미스·제시뉴욕(02-3442-0220), 알러뷰케이트(www.ilovekate.co.kr), 앨리스인바(www.aliceinbar.com), 쿠아·st.a(02-545-5134), 클럽모나코(02-546-7764), 탈리아(02-518-9035), 홍운주얼리(02-548-2036), ZARA(02-501-6129)

Copyright © 우먼센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