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원의 분노..정부청사 무개념 '목똥남'
김민경 인턴기자 2011. 3. 3. 09:41
[머니투데이 김민경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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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네티즌이 올린 정부청사 내 체력단련장 입구의 미화원 메모 |
'목똥남' 사건이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화제다. '목똥남'은 '목욕탕에서 똥 싼 남자'의 줄임말.
최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과천 제2정부청사 지하에 위치한 체력단련장 안 샤워실에서 한 사용자가 대변을 본 후 대야로 덮어 놓고 도망갔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 사건은 해당 체력단련장 청소를 담당하는 미화원이 붙인 메모를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 게재하면서 알려졌다.
이 메모에는 "목욕탕 바닥에 똥 싸놓고 세숫대야로 덮어 놓으신 분 시원하셨던가요? 지척에 있는 화장실도 못 가실 만큼 급하셨나요? 설사도 아니던데. 청소아줌마가 봉 인가요. 뒤처리는 하실만한 연세 같은데. 공무원 타이틀이 아깝네요"라고 적혀있다.
네티즌들은 "CCTV분석으로 범인을 밝혀야 한다", "굉장히 급했나보다", "공무원 얼굴에 똥칠한다", "어떤 사람인지 정말 궁금하다", "사람들 이제 체력단련장 대야 잘 안쓰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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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민경인턴기자 whit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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