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뮤비 때아닌 '아빠' 논란, 근친인가 아닌가
[뉴스엔 전원 기자]
아이유 뮤비 때아닌 '아빠' 논란, 근친인가 아닌가
대세 아이유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아이유는 최근 공개한 '나만 몰랐던 이야기' 뮤직비디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부녀간의 사랑 즉, 근친의 내용이 담겨 있다는 의혹이 있어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았다.
뮤비 속 박보영은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어린 환자로 설정돼 있다. 이어 중반부부터 윤상이 등장하고 박보영은 그의 앞에 무릎을 꿇거나 오열하는 등 둘 사이가 심상치 않음을 암시케 했다. 또 박보영과 대화하던 상대가 "환자분 아버지는 돌아가셨어요. 그렇죠?"라고 말하자 박보영은 "다들 아빠라고 하는데 그 사람 아빠는 아니에요"라고 대답했다.
여기서 문제가 제기됐다. 자신의 친부를 단순한 감정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예상해볼 수도 있고 말그대로 '아빠가 아니다'고 부인하는 과정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아이유 소속사 로엔 엔터에인먼트 측은 "단순하게 생각해 달라. 나이많은 남자와 어린 여자가 사랑하는 내용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여전히 의혹을 씻지 못하고 있다. 상상 속 존재이건 실존 인물이건을 떠나서 박보영과 대화하는 상대가 '아버지'라고 언급한 것 자체가 의혹을 증폭시킬 뿐 아니라 이들이 단순한 연인이라는 증거 역시 뚜렷하게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
한편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윤상은 아이유의 컴백무대 지격사원에 나설 예정이다.
전원 wonw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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