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브리핑> 운명이 바뀐 두 여자 '반짝반짝 빛나는'
(서울=연합뉴스) MBC가 '글로리아'의 후속으로 새 주말 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을 12일부터 첫선을 보입니다.
지난 8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이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는 노도철 PD를 비롯해 배우 김현주, 이유리, 김석훈 등이 참석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어릴 적 병원의 실수로 다른 운명을 살게 된 두 여자가 뒤늦게 각자의 자리를 찾은 다음의 이야기입니다.
갓난아이 시절 부모가 뒤바뀐다는 기본 설정은 사실 흔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잘못된 과거가 바로잡아진 다음부터 본격적인 줄거리가 전개된다는 점에서 신선함을 갖췄습니다.
[녹취 : 노도철 / PD : 출생의 비밀이라는 소재가 진부할 수도 있지만 젊은 감각으로 유쾌하게 다룰 것이다.]
'반짝반짝 빛나는'의 남자 주인공으로는 2009년 KBS '천추태후' 이후 2년만에 복귀하는 김석훈이 운명이 바뀌는 두 여자로는 김현주와 이유리가 각각 출연합니다.
[녹취 : 이유리 / 배우 : 호흡이 잘 맞아 즐거운 분위기에서 연기하고 있어 유쾌함이 드라마에도 녹아날 것으로 기대한다]
[녹취 : 김현주 / 배우 : 한정원이라는 인간이 성숙해져 가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
이외에도 고두심, 길용우, 장용, 박정수 등 중견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달라진 삶에 적응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에는 한정원의 직장 상사인 편집장 송승준과 사법고시 준비생인 강대범과의 연애담도 겹쳐집니다.
<구성.편집 : 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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