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영어회화교실 인기
【대구=뉴시스】전혜란 기자 = 대구시 남구청은 8일 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회화교실이 청소년들과 학부모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청은 지난 2007년 10월부터 관내 저소득세대 자녀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회화교실을 운영 중이다.
대명 6, 9, 10, 11동에서 '슬기샘 영어회화교실'과 이천동과 봉덕 1, 2, 3동, 대명 2, 5동에서 '움찬 영어회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명 1, 3, 4동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명4동 영어회화교실'을 열고 수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400여 명의 학생들이 원어민 영어회화수업을 수강하는 등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의 관심이 뜨겁다.
이와 함께 지난 2007년 4월부터 미군부대 내에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앞산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앞산캠프는 주 1회 3시간, 1개월 과정으로 캠프워커, 캠프핸리, 캠프조지 등 미군부대 내에서 미군현지와 같은 생생한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월말 기준으로 글로벌 앞산캠프를 수료한 학생은 950여 명이며 특히 저소득세대 자녀를 우선으로 선발해 가정형편상 일반영어학원 수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남구청은 오는 10일 슬기샘 원어민 영어회화교실의 개강식을 갖고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수업은 남아프라키공화국 출신으로 대구의 초·중등학교 원어민강사를 역임한 워익 로버트 윌슨(Warwick Robert Wilson)이 맡게 된다.
임병헌 청장은 "올해 잇따라 개강하는 원어민 영어회화교실에서 학생들이 영어를 좀 더 친숙하고 쉽게 배워 학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hr251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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