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IPv4 주소 할당 중지
박대한 입력 2011. 2. 1. 15:16 수정 2011. 2. 8. 16:59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제주소할당기관인 IANA가 오는 4일부터 전 세계 IPv4 주소할당을 중지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IANA(Internet Assigned Numbers Authority)는 국제 인터넷주소관리기관으로 IP 주소와 최상위 도메인을 관리한다.
IPv4(Internet Protocol version 4)는 0.0.0.0.∼255.255.255.255까지의 숫자조합으로 구성된 32비트의 인터넷 프로토콜 주소체계다.
KISA는 대한민국 인터넷 주소관리기관으로서 아태지역 주소할당기구(APNIC)의 잔여분 주소를 할당받기 때문에 당분간 국내는 현행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 세계 IPv4 주소 할당 중지 시점이 앞당겨지면서 APNIC 잔여량도 올해 중반 이후에는 바닥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현재 IPv4의 주소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128비트의 인터넷 프로토콜 주소체계인 IPv6(Internet Protocol version 6)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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