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 가수 정윤선 25년전 은퇴 이유 "어린 매니저 백혈병 사망에 상심 컸다"

뉴스엔 2011. 1. 21. 11:0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조연경 기자]

70년대 인기가수 '엽서'의 주인공 정윤선이 은퇴 후 25년만에 TV에 첫 출연했다.

21일 KBS 2TV '여유만만'에는 데뷔 40년 차 명품배우 정동환과 그의 부인이자 7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수 정윤선이 출연해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털어놨다.

정윤선은 이날 방송을 통해 25년 전 돌연 은퇴를 선언했던 이유에 대해 심경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녀가 갑자기 은퇴한 이유는 '갑자기 가수가 하기 싫어졌다는 것'. "순간 얻어진 인기가 부담스러웠냐"는 MC의 질문에 "그런건 전혀 없었다"고 답하며 "당시 내 매니저가 어린 나이에 갑자기 백혈병으로 죽었다. 상심이 커진 가장 큰 이유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정윤선은 은퇴 후 미국으로 건너가 잠깐 공연활동을 하다가 남편 정동환을 만나 결혼했다.

결혼 후에도 방송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지만 그녀는 가정을 지켰던 것. 이에 남편 정동환은 "내가 좀 잡다하게 일을 많이 하는 편이다. 내 뒷바라지를 위해서라도 본인이 집을 선택한 것 같다"고 말하며 진심어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오랜만에 브라운관 나들이를 한 정윤선은 이날 방송을 통해 '애주가 부부'의 전원 생활을 공개하며 잉꼬부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많은 부러움을 샀다.

조연경 j_rose1123@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