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박지성] 1월 12일 : 양갈비 앞에서 소심했던 캡틴

김성진 2011. 1. 1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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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다=도하(카타르)] 대표팀은 바레인전 다음 날인 11일 도하 시내 양갈비 전문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즐겼다. 편식을 안 하기로 유명한 우리의 캡틴 박지성도 양갈비 외식을 즐겼다고 한다.

다들 많이 먹었다는 말에 호기심이 생겨 훈련장에서 만난 캡틴에게 물었다. 캡틴은 "양갈비 맛있었어요"라며 잘 먹은 듯이 답했다. 그러나 "양갈비 1대 먹었어요"라고 시크한 목소리로 덧붙인 뒤 종종걸음으로 사라졌다.

대표팀이 먹은 양갈비 1대의 크기는 성인 손가락 검지와 중지를 합친 크기 정도. 그렇다면 별로 먹지도 않은 건데.. 더구나 영국에서는 흔히 먹을 수 있고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서도 양고기가 메뉴로 나오는 만큼 캡틴에게는 친숙한 음식이니 카타르식 양갈비가 입에 맞지 않았던 걸까?

그렇다면 누가 양갈비를 가장 많이 먹었을까? 주인공은 기성용이다. 기성용은 자신이 먹은 양에 대해 묻자 얼버무린 뒤 "먹는 것 가지고 뭐라해요"하더니 사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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