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조 달러? 새해 선물 대박친 짐바브웨 지폐

2011. 1. 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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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가 14개, 때아닌 100조달러 지폐가 신년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외신들도 세계 최고의 화폐 인플레이션을 겪었던 짐바브웨의 100조 달러 지폐가 짐바브웨를 찾는 서방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어, 이 지폐를 판매하는 노점상들은 지폐가 동날 정도라고 보도했다.

지난 2008년엔 인플레가 수십억%에 이를 정도였던 짐바브웨에서 이 지폐는 화폐개혁으로 더 이상 통용되지 않지만, 기념품으로 수요가 크게 늘며 보존상태에 따라 미화 5달러에도 팔리고 있다.

이 지폐를 구입한 한 호주 관광객은 2일 세계 인구가 70억명이라고 해도, 이 지폐 한 장이면 그 각각에게 수천달러를 나줘줄 수 있는 액수라며 놀라워했다.

화폐 개혁 후 짐바브웨 100조 달러는 앞으로 보기 힘든 희귀성으로 인해 행운의 상징으로 인식되며 먼 타국에서 개인 소장용 뿐 아니라 선물용으로 통용되고 있었던 것이었다. 짐바브웨 100조 달러 지폐가 이제 재화를 사고 파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선물용으로 새로 태어난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이 짐바브웨 100조 달러 지폐를 G마켓 등 온라인 몰에서 한화로 5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짐바브웨 지폐를 수입하고 있는 업계 관계자는 "짐바브웨 100조 달러 지폐는 주로 미국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를 통해 물량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짐바브웨 100조 달러 지폐가 점점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며 현재는 물량 확보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말에는 선물용으로 찾는 사람이 늘어 수요량을 맞추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한 화폐를 모으기 좋아하는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이 초고액권 짐바브웨 100조 달러 지폐는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한다.

인플레가 최고조에 달했던 2008년 짐바브웨에선 7억달러로 빵 한조각을 사고, 100조달러론 겨우 장바구니 하나를 채울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교사들은 학생들의 수 개념이 왜곡돼 현실 감각이 떨어지게 됐다고 토로하기도했다. 고대 빙하에 밀려온 화강암이 7억년전 것이라고 얘기해줬다가 학생들로부터 코웃음만 산 경우도 발생했다고 하니 웃지 못할 일이다.< 최란 기자@rany83 > orchid@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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