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김태욱, 아이패드로 '트랜드세터' 급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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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김연아, 현빈, 보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2010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군 핫 이슈를 만들어 낸 '트랜드세터(Trend Setter)'라는 점이다.
최근의 트랜드세터는 패션, 연예계에 국한되지 않는다. 산업계에도 있다.
10년 전 웨딩서비스 분야에 뛰어들어 승승장구해 온 가수 김태욱(41)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던 결혼 시장을 체계화시킨 주인공이다. 그가 전 산업계를 통틀어 최초로 서비스 제공 안내 어플을 자체 개발하며또 한 번 큰 걸음을 뗐다.
김태욱이 경영하는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최근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 사용 가능한 서비스 제공 안내 어플을 독자 개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현재 이 회사에서 주력으로 삼고 있는 웨딩서비스 제공 전 상담 과정에서 사용되고 있다. 고객은 해당 어플을 이용해 결혼 준비에 어떤 상품이 필요한지,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등을 안내 받고 각종 웨딩상품의 견적도 받을 수 있다. 모든 상담 내역은 전자 데이터로 즉시 저장된다.
실제 아이웨딩의 웨딩서비스 어플을 이용해 결혼 준비에 대한 상담을 받은 금융전문가 김진성씨(33)씨는 "터치 몇 번으로 차(茶) 주문부터 앨범과 화보 등 결혼상품 상담까지 단계별로 착착 안내 받을 수 있었다"면서 "세세한 상담 내역이 전자 데이터로 정확히 기록되고 상담 후엔 온·오프라인으로 열람까지 할 수 있어 신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욱은 "사내 기술연구소에서 1년여의 연구 기간 끝에 개발했다"면서 "단순히 첨단 기기를 이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비스업 자체를 체계화, 과학화 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어플 개발을 기점으로 웨딩서비스에 이어 사업분야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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