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M&C, '내비, 주유소에서 무선 업데이트하세요'

송정렬 기자 2010. 12. 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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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정렬기자][전국 1000개 주유소 와이파이망으로 풀맵 업데이트 가능한 '엔나비 에어' 선보여]

SK마케팅앤컴퍼니(SKM & C)가 7일 전국 1000개 주유소에 구축한 와이파이망을 통해 무선으로 전체지도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엔나비 에어'를 내놓았다. 가격은 4기가바이트(GB) 기본 패키지 기준 32만9000원이다.

↑'엔나비 에어'

엔나비 에어는 SKM & C가 전국 1000개 SK주유소에 자체 구축한 와이파이망을 활용, 주유서와 내비게이션간 통신(서비스명 마우스)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0.8Mbps

전송속도로 네트워크 데이터, 배경데이터, 시설물 정보 등 전자지도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신설변경된 도로정보를 모두 업데이트하는 데 약 4분정도 소요된다.

이에 따라 내비게이션 지도 업데이트를 위해 SD카드를 분리, PC에 연결해야했던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엔나비 에어는 기존 내비게이션중 가장 얇은 8mm 두께에 무게 295g의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적용했다.

엔나비 에어 구매자는 SKM & C와 MBC가 서비스하는 티팩서비스인 'DMB 드라이브'와 디지털허브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M & C는 7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오픈마켓과 종합몰에서 엔나비 에어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머니투데이 송정렬기자 song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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