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 귀신사진' 알고보니..
유상우 2010. 12. 1. 12:00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대낮 결혼식장에서 찍힌 귀신 사진은 가짜로 밝혀졌다.
문제의 사진 중 처녀귀신은 귀신형상을 모아놓은 스마트폰 고스트 앱의 자료였다.
앞서 밴드 '저지 브라더'의 리더 이재수는 11월27일 경기 부천의 예식장에서 신부의 친구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귀신 사진을 1일 공개했다. 사진 속 남녀는 신부 측 하객들이다.
남성의 오른쪽 가슴에 여자귀신의 형상이 보인다. '심령사진'이라는 것 치고는 매우 이례적으로 또렷하다. 게다가 신부의 언니는 2007년 20대의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신랑은 그 언니가 동생에게 소개시켜준 남자다.
이러한 사연을 알고 있는 하객들은 이 사진을 보자마자 극도의 패닉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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