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스트김, 뇌출혈로 30일 오전 별세..영화계 별 지다

뉴스엔 2010. 11. 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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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고경민 기자]

원로 배우 트위스트김(본명 김한섭)이 30일 오전 11시 30분 4년간의 뇌출혈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74세.

현재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일병원 별관 1호실 제2문상실에 빈소가 마련됐으며 3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2월 2일 아침 9시.

트위스트 김은 1962년 영화 '동경서 온 사나이'로 데뷔해 '맨발의 청춘' '잃어버린 태양' '파란능금' 등 1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전성기를 누렸다.

고인은 재치 있는 입담과 뛰어난 춤 솜씨로 영화뿐 아니라 각종 TV 쇼 프로그램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국내에 '트위스트춤'을 처음 선보였다.

고경민 goginim@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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