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리지 "첼시에서 선발로 뛰고 싶어"
[골닷컴] 이용훈 기자 = 잉글랜드 유망주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21)가 소속팀 첼시에서 선발로 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스터리지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선발로는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 채, 교체로만 7경기에 투입돼 단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MSK 질리나를 상대로 두 번 선발로 출전해 두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재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에 스터리지는 좀 더 자주 선발로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나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잉글랜드 언론 '데일리 메일'을 통해 "이제 선발로 출전해야 할 나이가 됐다. 다른 선수들이 방출되길 바란다는 얘기가 아니라 내가 축구를 배우기 위해서는 좀 더 꾸준히 뛰어야 한다는 뜻이다. 교체로 투입되면 경기 속도에 적응하고 활약을 펼치기가 힘들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서 스터리지는 "나는 슈퍼 서브로 불리기보다는 슈퍼 스타터(선발)로 불리고 싶다. 충분히 기다려도 기회가 오지 않으면 다른 팀을 알아볼 수밖에 없지만, 첼시와 같은 팀에서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다른 팀이 아니라 첼시에서 주전 공격수가 되고 싶다"며 성급하게 임대를 선택하기보다는 팀에 남아 기회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첼시는 프리미어 리그 네 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하는 부진에 빠져 있다. 이에 따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가 쉽진 않아 보이는 가운데, 스터리지가 조만간 리그에서도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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