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안방 극장 9년 만에 컴백

KBS-2TV '사랑을 믿어요'서 이재룡과 부부 호흡

배우 박주미가 9년 만에 안방 극장으로 컴백한다.

박주미는 KBS-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재상)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박주미의 드라마 복귀는 지난 2002년 '여인천하' 이후 9년 만이다.

'사랑을 믿어요'는 '결혼해주세요' 후속으로 2011년 1월 초 방송예정인 드라마로 착하게 살아가는 김교감 집 사람들이 저마다의 우여곡절을 이겨내며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평균 50%에 달하는 높은 시청률로 국민 드라마에 등극한 '솔약국집 아들들'의 이재상 PD와 조정선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이다.

박주미는 김교감 집 첫째 아들의 아내이자 프랑스 유학파 출신 실력파 큐레이터 서혜진 역을 맡았다. 혜진은 어려운 집안 환경을 이겨내고 최고의 미대를 최고의 성적으로 마친 실력파 미술관 큐레이터다. 박주미의 남편 역할은 이재룡이 맡는다.

박주미는 '사랑을 믿어요'를 통해 지성과 미모를 모두 갖춘 여인 서혜진으로 변신해'원조 여신' 다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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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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