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반한감정 폭발..'태극기 찢고 불태우고'

박정민 2010. 11. 19. 19: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태권도 경기 운영에 불만을 가진 대만인들의 반한 감정이 확산되고 있다.

타이완의 태권도 스타 양수춘은 17일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49kg급 예선 1회전에서 9대 0으로 앞서다 종료 12초를 남기고 불법 장비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실격패 당했다.

당시 심판진은 발뒤꿈치에 공인되지 않은 센서 패치 2개를 발견하고 실격을 선언했다. 당시 현장에 한국인 심판은 없었지만 대만인들은 양수춘의 실격패에 한국인이 개입됐다며 반한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에 일부 대만인들은 행정원 체육위원회 앞에서 태극기를 불 태우고, 한국산 라면을 발로 밟는 등 격분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체육위원회가 진정서를 받아들인 후 해산했다.

사진=대만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

박태환, 중국 부정 출발에 혼계영 400m 행운의 '은메달'AG 야구 결승 진출, 중국에 7-1 승리…추신수 홈런 추가'금메달' 정다래, 수상 소감서 언급한 성동현은 누구?박태환, 누나에게 꽃다발 건네…'훈훈한 남매'허정무 딸 허은, 빛나는 미모 '시선집중'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