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희망홀씨 대출 신청 증가세..대출조건 완화 관심
【대전=뉴시스】박병립 기자 = 새희망홀씨 대출이 출시 10일이 지난 18일 대전·충남에서도 신청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출조건 완화 등의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신청건수 증가와 더불어 이 대출이 서민들의 '새희망홀씨'가 될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18일 대전·충청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8일 새희망홀씨 대출이 시작된 이후로 은행별로 20건 전후의 대출 신청 접수됐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는 16일 기준 모두 40건의 대출이 접수됐으며 금액은 약 2억 5000만원이다.
하나은행 충사본의 경우 새희망홀씨 대출 시판 초 대출 관련 문의도 얼마 없었는데 지금은 영업점별로 매일 약 2건 가량의 대출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전농협도 지금까지 모두 30건의 대출이 시행됐고 금액은 2억 5000만원이며 충남농협도 지난 17일까지 모두 20건의 대출이 접수됐고 2억원 가량이 대출됐다.
대전, 충남 농협에도 최근 이 대출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대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국민은행 충청사업본부와, 신한은행 충청사업본부, 우리은행 충청사업본부도 새희망홀씨 대출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금융권에 따르면 기존 대출조건인 '6개월 이상 계속 근무 또는 사업영위를 하고 있는 자'는 '3개월 이상'으로 '햇살론 지원받은자 제외'는 '햇살론 지원 여부 무관' 등으로 조건이 완화될 것으로 알려져 이후 신청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대출을 받기 어려운 서민을 주 대상으로 한 상품인데 제약이 있어 조건 완화 여론도 있어 조만간 대출 조건이 완화가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새희망홀씨 대출은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외환은행, 수협중앙회,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한국씨티은행은 11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bartong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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