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평소 박정현 지켜봐왔다" 천상 하모니

뉴스엔 2010. 11. 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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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현정 기자]

소울의 대부 바비킴과 R&B 여왕 박정현이 무대위에서 입을 맞췄다.

지난 2일 상명대학교에서 열린 수요예술무대에서 박정현과 바비킴이 '엔드리스 러브'를 열창해 관객들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녹화 무대에 앞서 리허설 무대에서도 바비킴과 박정현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 등 친분을 과시했다. 특히 음악적 색깔이 뚜렷한 두 뮤지션들의 협연이라는 점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이루마와 함께 수요예술무대를 공동 진행중인 바비킴은 "평소 박정현을 정말 (뮤지선으로서)좋아했다. 데뷔 이후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가수였는데 이렇게 한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며 "보컬은 노래로 모든 것을 평가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박정현의 보컬 능력은 최고"라고 극찬했다.

바비킴과 박정현의 '환상의 하모니'는 오는 11월 17일 MBC 에브리원을 통해 방영된다.

(사진=오스카)

한현정 kiki2022@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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